Dippin'

Hank Mobley / 1965.06.18 발매

 ‘오늘은 그이의 애인이 되세요. 빠빠빠~’ 어느 화장품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친숙한 곡 Recado Bossa Nova. 주인공은 행크 모블리(테너 색소폰). 행크 모블리는 리 모건, 재키 맥린과 더불어 유독 블루 노트에서 걸작을 양산한 대표적 뮤지션으로 오너인 알프레드 라이언의 관심이 각별했다고 한다.
 리드 마일즈의 뛰어난 아트워크로 포장된 재킷 만큼이나 우수한 연주가 담긴 본 작품은 ’60년대 중반 커다란 히트를 기록한바 있으며, 절친한 파트너 리 모건과 빌리 히긴스의 폭풍같은 파워 드러밍이 앨범을 탄탄히 받쳐준다.  앞서 소개한 Recado Bossa Nova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했지만, 결코 본 앨범의 연주를 능가하는 버전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