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Life ; The Other Side
성시경 / 2003.10.16 발매
성시경, 3집 앨범으로 가을을 열다. 3집 앨범,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앨범에는 강한 비트의 댄스 곡이 실려있지 않습니다. 보통 콘서트에서 분위기 띄우기 용으로라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제 의도와는 달리 댄스곡은 필수요소로 실렸었는데, 3집 앨범은 발라드, 보사노바, 마이애미 풍의 잔잔한 곡들로 채워져 있어요." 감미로운 그의 음성을 어색한 안무동작보다 더 기다려왔을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1.The Memory(피아노 연주곡)
전 앨범의 히트했던 2곡(내게 오는 길,넌 감동이었어)을 메들리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연주 곡으로 만들었다.
2.외워 두세요(작사:박주연 작곡:김형석)
성시경의 담백한 목소리가 가장 가까이 들리는 듯한 이 곡은 작곡가나 가수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곡.
3.팝콘(작사:양재선 작곡:김형석)
브라스의 편곡과 간주부분의 스켓이 마치 유럽 영화음악을 연상 시키는 듯한 곡. 벌써부터 모 씨에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화제이다.
4.First Date(작사:이승환 작곡:김형석)
이승환(story)의 작품으로 그루브한 미디움 곡이며 중간의 성시경 나레이션이 즐거운 곡. 편곡이나 멜로디가 무척이나 뉴욕스럽다..
5.차마...(작사:양재선 작곡:김형석)
"앨범 발매 3주를 채 못 남기고 타이틀 곡을 바꿨습니다. 문득 떠오른 악상을 한 시간 만에 악보로 옮겼고 녹음도 하루 만에 끝났어요. 그만큼 곡에 대한 확신이 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로듀서 김형석의 말. 제목인 "차마…"는 떠나려 하는 연인에게 ‘그래도 아직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서로 참았던 눈물이 흘러 너무 슬픈 추억으로 남을까봐 ‘차마’ 말할 수 없었다는 마음을 함축적으로 담은 것이다.
6.Kiss할까요 (작사:조은희 작곡:성시경)
성시경의 자작곡으로 밝은 라틴분위기의 미디움 곡.
7.10월에 눈이 내리면 (작사:김이나 작곡:김형석)
클래식컬한 발라드 곡으로 첫눈이 오는 날 사랑고백을 하려 했지만 첫눈이 오기 전에 이별을 하는 그래서 결국 사랑한다는 말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슬픈 내용의 노래.
8.Everyday Birthday (작사:조은희 작곡:김형석)
해리코닉 쥬니어의 빅밴드 스타일의 신나는 곡. 사랑에 빠진 행복한 심정을 노래한 곡
9.내가 뭐 그렇죠(작사:양재선 작곡:김형석)
팝 알앤비 발라드 곡으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10.그날 이후(작사:성시경 작곡:성시경)
성시경의 자작곡으로써 재즈스타일의 곡이다. 마치 바에서 듣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곡으로 드럼, 피아노, 키타, 색소폰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편안한 느낌이 와인을 떠올리게 하는 곡.
11.그래도 좋아(작사:심재희 작곡:성시경)
밝은 스틸키타의 편곡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미디움 곡.백인 팝의 느낌을 주는 시원한 곡이다.
12. Doing Alright (작사:성시경, 배화경 작곡:황성제)
힘 있는 펑키 스타일 곡으로 세련되고 파워풀한 편곡과 세련된 코러스라인이 돋보이는 신나는 곡.
13 Forever With You (작사:김조한 작곡:김조한)
알엔비 황제인 김조한의 미디움 곡으로 가사를 모두 영어로 썼다. 또한 후렴구의 성시경의 에드립에서 훨씬 더 성숙된 보컬을 느낄 수 있다.
14.저 하늘 걸고(작사:양재선 작곡:김형석)
빠른 마이애미 비트의 밝고 귀여운 곡으로 사랑을 약속한다는 신나는 댄스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