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Food

비엠케이 (BMK) / 2005.01.17 발매

블랙&소울(BLACK & SOUL)뮤직의 국모(國母) - BMK(Big MaMa KING-빅마마킹)

2003년 하반기 자신의 솔로앨범 'No More Music'을 발표해 국내에서 처음시도 되었던 소울댄스(SOUL DANCE)풍의 타이틀곡 '떠나버려'로 많은 가요팬들과 관계자로부터 그녀만의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BMK(Big MaMa KING- 빅마마킹)이 2005년 1월 2집 'SOUL FOOD'를 발표한다.

그간의 힙합듀오 리쌍의 '인생은 아름다워' 와 김진표의 '아직못다한 이야기' 피쳐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고 이어서 본인의 솔로앨범으로 많은 사랑과 함께 자신만의 입지를 만들며 성공적인 가요계진입을 했던 BMK는 2005년 1월 신년벽두에 발표되는 2집 에서 본격적인 가요계 정벌에 나선다.

앨범의 타이틀곡 '꽃피는 봄이오면'은 사랑의 쓰라린 아픔과 깊은 여운을 제대로 표현한 진정한 명품발라드로 히트메이커 작곡가 황세준과 One & Only BMK만의 파워와 컬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진한 소울(Soul) 발라드. 소울을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 팝에서 들을 수 있었던 깊고 넓은 스케일의 멜로디와 코드웍 위에 곡 전반에 걸친 하이피치에서도 굴곡있는 노래를 들려준 BMK의 탁월한 가창력이 소름 돋을 만큼 돋보이며 2집 앨범에 걸쳐 탁월한 테크닉으로 귀를 간지럽혔던 여타 곡의 코러스와는 반대로 이번 곡에서 우-아 허밍의 철저하게 기본에 충실한 BMK의 코러스라인은 오히려 소울(Soul)한 느낌을 증폭시켜주고 있다.

특히 Rainbow를 위시해 수록곡 중 절반이상의 곡들에 걸쳐 폭넓고 다양하게 시도된 재즈 스캣(Scat:무의미한 음절로 가사를 대신하는 즉흥적인 노래)은 국내 가요계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BMK에게 폭발적인 가창력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매력과 무기가 되어 여러분을 사로잡는다. 스캣을 통해 재즈(Jazz)와 소울(Soul), 가요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풀어낸 BMK 2집 Soul Food 는 블랙뮤직과 가요의 접목에 있어서 또 다른 하나의 성공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음반에 참여한 작곡자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테이(TEI)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와 김형중의 '그녀가 웃잖아'의 스타 작곡가 황세준, 김종국의 '한남자'를 작곡한 황찬희, 히트 OST 앨범 '파리의 연인'들의 '너하나만'을 작곡했으며 조성모,이효리, 유진, JTL, 김종국의 앨범등으로 가요계 블랙뮤직의 핵심 키맨으로 떠오른 MAD SOUL CHILD, 드렁큰 타이거의 Tiger JK등의 작곡가들을 리치, 피플크루의 사령탑으로 인정받은 프로듀서 김기범이 진두 지휘해 앨범수록곡 전반에 걸쳐 상상을 초월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드렁큰 타이거의 JK,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 T(윤미래)등 요사이 주목을 끌고있는 무브먼트 크루의 주요 핵심멤버들이 앨범에 피처링에 참여해줘 완성도 높은 곡들을 더욱 크게 빛내주었다.

앨범의 대중적인 측면과 음악적인 측면 양쪽에서 국내 블랙&소울계의 국모(國母)로 등극하게될 BMK 2집! 아무리 주목해도 지나침이 없는 올해의 베스트 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