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의 새 라이브 앨범 [반란]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수록 곡들도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전국투어콘서트 [난리]와 올해 5월과 8월에 있었던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는 팬들에게 있어서도 특별한 공연으로 기억된다. 2004-2005 전국투어 콘서트 [난리]는 이승환 공연사상 가장 다이나믹하고 하드한 공연이었고 2005년의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는 가장 언플러그드한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이 두 공연의 하일라이트였던 곡들의 실황을 모아놓은 이 앨범은 그래서 이승환의 음악인생 총 망라했다고 할 수 있다. 새 라이브앨범인 반란은 라이브실황의 29곡이 담기는 두 장의 라이브실황 음반에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세가지 소원'등의 히트곡들을 색다른 편곡들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앨범의 장점 중 하나이다.

이승환은 라이브앨범 [반란]의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큰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 'AODF(ALL OF DREAMFACTORY)'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선물은 바로 이승환의 스페셜 앨범패키지. 이 스페셜 앨범 패키지는 1천 세트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이승환이 그 동안 발표했던 20장의 CD와 1개의 TAPE, 그리고 새 라이브앨범 [반란]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승환의 공연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한 '콘서트 액션 피규어'가 선물로 포함되며 입체 마우스패드와 패키지용으로 특별 제작된 가방 역시 이 패키지의 소장욕구를 더욱 강력하게 만든다.

11월 22일 라이브앨범 [반전]이 발매되면서 이승환은 다시 한번 전국투어콘서트를 시작한다. [Greatest Hits]라는 이름이 붙여진 전국투어 콘서트의 예매가 시작되면서 이승환의 서울공연의 경우 판매가 오픈 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으로 티켓예매사이트의 주간예매순위와 일간예매순위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구, 부산공연의 예매열기까지 가세해 주간예매순위 1,2,3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