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의 으~아 월드컵

김흥국 / 2006.05.17 발매

김흥국 월드컵 응원가 <으~아 월드컵>


김흥국, 그가 2006 월드컵에 들이댄다!!!


2006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가수들이 앞다투어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하고 있을 때, 이 소식을 접해 들은 사람들은 한 번쯤 ‘왜 이럴 때 김흥국은 조용할까’라고 생각해 봤을 법하다.


사실 김흥국은 본업인 가수보다 축구광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흥국의 노래하는 모습보다 사시사철 축구 유니폼을 입고, 축구공을 들고 다니는 그의 모습을 더욱 익숙하게 여긴다. 그러니 스스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팬’임을 자청하는 그가 왜 응원가를 내지 않는지 의아해 할 만 하다.


그런 김흥국이 드디어 2006년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이 때, 월드컵 응원가 <으~아 월드컵> 디지털 싱글을 들고 나타났다.


새로운 월드컵 응원가 <으~아 월드컵>을 만나다!!!


기존의 월드컵 응원가는 대체적으로 반드시 승리하라는 공격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이제 월드컵은 승패를 떠나 온 국민이 함께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그래서 김흥국의 <으~아 월드컵>은 승패를 떠나 ‘다 함께 즐기는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나고 재미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축구 경기 중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 뒤풀이 자리에서까지 월드컵이란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워 줄 수 있는 곡이다.


<으~아 월드컵>을 듣다 보면 김흥국 특유의 입담과 말버릇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된 그의 축구 사랑에 어느 새 동화되고, 웃음이 나오며 기분이 좋아진다.


축구의 재미와 월드컵의 기쁨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곡인 것이다.


또 구수하고 힘이 넘치는 김흥국의 목소리는 축구를 좋아하는 옆집 아저씨의 그것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온 국민이 함께 불러야 하는 응원가로 그런 친근함만큼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으~아 월드컵>은 귀에 익숙한 멜로디로 단 한 번만 들어도 그 멜로디를 따라 함께 부를 수가 있다. 이 곡의 멜로디가 이렇게 쉽게 귀에 들어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려봤을 올드 팝 닐 세다카(Neil Sedaka)의 을 번안한 곡이기 때문이다. 닐 세다카(Neil Sedaka)의 원곡을 트렌드에 맞춰 힙합이 가미된 댄스음악으로 재편곡하였다. 또 핑클, 젝스키스, 쿨 등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온 변성복 음악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변성복 음악감독의 흔적이 곡 전체에 나타나있다.


김흥국의 축구 사랑 – 말이 필요 없다!!!


최근 김흥국은 몇 년 동안이나 박미선과 함께 DJ로 활동했던 SBS라디오 <김흥국, 박미선의 대한민국 특집쇼>의 마이크를 내려 놓았는데, 그 이유는 오직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평소 축구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연예인들이 월드컵 때만 되면 축구팬이 되어 인기를 얻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월드컵이 아니어도 4년 내내 축구팬으로 물심양면 지원하다, 월드컵이 오면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아도 과감하게 경제적 안정을 포기하고 월드컵으로 뛰어드는 사람이 바로 김흥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흥국은 “가수로서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축구팬으로서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한 것이다”라며, “그래서 이번 월드컵 디지털 싱글 <으~아 월드컵>이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스스로도 떳떳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축구를 향한 열정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 담아!!!


이번 월드컵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면서 김흥국은 “월드컵 응원가가 축구 자체에 대한 사랑보다는 상업적인 목적이 우선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월드컵 응원가를 낼 결심을 했다”며 “<으~아 월드컵>은 오직 축구를 향한 열정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이 담았다.”고 밝혔다. 또 이 노래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모바일 돌풍 예고!!!


최근에 어떤 것이 유행하는지 궁금하다면, 모바일 통화연결음과 모바일 벨소리를 유심히 들어보면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통화연결음과 벨소리로 인기 있는 것은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들이 인기다. 그렇게 볼 때 듣는 사람을 즐겁고 흥겹게 만드는 김흥국의 <으~아 월드컵>은 4년을 손에 꼽아 기다려온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통화연결음과 벨소리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월드컵 때 전화를 걸고 받을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게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