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에 관심이 있는 리스너들은 DJ Freek이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여러 대회에서의 수상경력, 힙합레이블 MP에서의 활동,DJ Honda와 함께 했던 화제의 트랙,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I.T.F World Championships에 참가 등...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그가 'Nodo (노도)'라는 이름으로 DJ가 아닌 MC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1999년 Rough Stuff라는 랩그룹을 결성해 언더그라운드 클럽에 발을 들였던 그가 그 처음 시작의 포지션인 '랩퍼'의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많은 고민 속에 내린 결정이었고 디제이를 하던 수년간 래퍼로의 복귀를 마음속으로 염원하던 그였기에 세상으로의 첫 작업물인 이 싱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Let's Make Our Love'는 따뜻하고 사랑이 느껴지는 비트위에 노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재치있는 가사와 흥겹게 따라부를 수 있는 훅으로 구성되어 2006년 하반기 가장 인상깊은 러브송이 될 것이다.
'공습경보'는 어둡고 완성도 높은 비트위에 이 씬에서 가장 폭발력이 있는 8명의 엠씨들이 정교하면서도 거친 Rhyme을 수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