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이승기 / 2006.09.11 발매

이 가을, 이 남자의 사랑이 당신을 울립니다!

‘내 여자라니까’ 를 외치며 모든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국민 남동생에서 지난 2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신해 ‘하기 힘든 말’을 부르며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승기.
그런 그가 2006년 가을, 스페셜 앨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를 들고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하는 진짜 남자가 되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가을 이승기가 사랑에 빠졌다! - 이승기가 다시 부른 여자들의 사랑이야기
이승기 스페셜 앨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이승기의 남자다운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은 여자가수들이 불렀던 슬픈 사랑 노래 10곡을 이승기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앨범이 기존에 발매된 다른 리메이크 앨범과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원곡이 모두 여자가수들이 불렀던 슬픈 사랑 노래라는 것.
따라서 이 앨범은 여자들만의 슬픈 감성이 남자가수인 이승기에 의해 재해석 되면서 남자들만의 또 다른 사랑의 감성으로 재탄생 된 매력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원곡의 느낌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더 세심한 감성으로 작업을 한 이번 앨범에서 이승기는 실제 슬픈 사랑의 아픔이라도 겪은 듯 농도 짙은 슬픔이 가득한 목소리로 사랑에 가슴앓이를 하는 남자의 마음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최고의 목소리가 만난 최고의 원곡과 최고의 편곡!
하나의 앨범에서 10가지 사랑이야기를 완벽하게 들려주고 있는 이번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은 타이틀곡인 이소라의 <제발>을 비롯해 에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양파의 <아디오> 등 모두 10곡이다.
우리나라 대표 여성가수들의 대표 러브테마만을 모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리메이크 앨범들과는 다르게 원곡의 작곡자들이 직접 다시 앨범작업에 참여 했다는 것.
원곡 느낌은 최대한 살리되, 남자가수인 이승기의 감성과 목소리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완벽한 편곡으로 10곡 모두 원곡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0곡 모두 모두 최고 인기를 끌었던 명곡이니만큼 원곡의 작,편곡자들 또한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작곡자들로 이 10명의 작품을 한 앨범에 담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번 이승기의 스페셜앨범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 어려운 작업을 가능케 한 사람은 바로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한원종이다.
비, SG워너비, 박효신, 백지영, 거미 등 그를 거쳐 가지 않으면 가수가 될 수 없다고 할 만큼 수많은 스타들의 목소리를 만들어 낸 한원종은 이번 앨범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오랜 시간 준비를 해 온 프로듀서로서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본인 스스로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완벽한 앨범’이라고 할 만큼 최고의 앨범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함께 참여한 다른 작곡가들 또한 그 애정이 남다르다. 특히 타이틀 곡 <제발>의 작,편곡자 김현철의 경우는 “이소라의 음색으로 표현됐던 곡을 과연 이승기가 소화해 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작업이 끝나고 나서 원곡의 가수가 이소라였는지 잊어버릴 만큼 이승기는 이 곡을 완벽하게 자기노래로 만들어냈다. 하나의 곡에서 이런 두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는 평가를 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의 색다른 모습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이번 앨범의 경우는 데뷔 이후, 발라드 위주의 곡들만 불러왔던 이승기의 또 다른 매력을 충분히 볼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 팝발라드에서부터 락매틀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해 낸 이번 앨범에서는 그 동안 이승기가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R&B 스타일의 노래까지 선보이고 있는데, 양파가 불렀던 <아디오>가 바로 그것이다.
원곡의 느낌과 구성을 최대한 살려 이승기만의 <아디오>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곡을 듣고 있으면 이승기의 R&B를 너무 늦게 듣게 된 것이 안타까울 만큼 처음 시도한 R&B를 이승기는 훌륭히 소화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