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야기
이승기 / 2007.08.16 발매
우리 시대 진정한 완소남이 되어 돌아온 2007년 가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
스페셜 앨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이후 1년 만에 정규 3집 앨범 <이별이야기>로 돌아왔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다양한 팬 층을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승기가 이번 3집에서는 더 이상 국민 남동생이 아닌 원숙한 남자의 목소리로 10가지의 서로 다른 이별을 노래한다. 2월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앨범 작업에만 전력을 쏟은 만큼 2007년 가을을 수놓을 최고의 발라드 앨범이 될 것이다.
데뷔 4년 차가 된 그는 이제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다. 그래서인지 외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여유롭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열 여덟살에 데뷔해 거침없이 노래하던 그가 한층 무르익은 분위기와 감성으로 다시 한번 사랑의 아픔을,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다.
이미 2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여 발라드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선 그는 그 누구보다 풍부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른다. 1집 <내 여자라니까>는 풋풋한 고등학생의 솔직한 목소리로, 2집 <하기 힘든 말>에서는 좀 더 성숙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이번 3집에서는 그 모든 감정을 자유자제로 표현하며 절제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쉽게 감정이 이입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만든다. 가슴으로 부르는 이승기표 발라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가슴 아파할 만큼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신승훈, 조성모의 뒤를 잇는 대표급 발라드 가수로서 한층 더 성숙되고 안정적인 이승기표 발라드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3집은 sg워너비, 씨야, 이효리 등의 음반을 통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가 된 조영수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미디엄 템포 발라드라는 장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그가 기존의 밀도 높은 발라드만을 고집했던 이승기의 앨범을 더욱 화려하고 다채롭게 재창조해 내었다. 거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가수들이라면 모두 거쳐 간 황성제, 나카시마 미카 ‘눈의 꽃’의 작곡가 그룹인 Noi Yoji, Sato Atsushi 등이 작곡을 해주고 강은경, 윤사라, 조은희, 안영민 등 최고의 작사가, 이승기의 스페셜 앨범을 프로듀서한 최고의 보컬리스트 한원종,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 가수 하림과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해 최고의 웰메이드 음반이 탄생하였다.
감성적인 가사와 담담한 듯 감정을 절제하여 부르다 가슴이 쓰릴 만큼 시원하게 터트리는 그의 음악 스타일은 기존 가수들의 곡들과는 차별화 된다. 그렇다고 모든 곡들을 똑같은 스타일로 고집해 부르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곡에 맡는 분위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하여 매번 새롭고도 깊은 감동을 전달해준다. 3집 <이별 이야기>는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통해 가수 이승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둔 앨범으로 가수 이승기의 노래가, 그의 목소리가 그리웠을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