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 OST
김준석 / 2007.11.13 발매
기대만땅 환상의 콤비!
<범죄의재구성> 백윤식,이문식,김상호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다.
2004년 봄 <범죄의 재구성>, 우리는 ‘감히’ 한국은행을 상대로 사상 초유의 사기극을 벌이겠다는 야심만만한 사나이들 속에서 두 명의 놀라운 배우의 터닝포인트를 목격할 수 있었다.
<범죄의 재구성> 이후 ‘얼매’ 이문식은 확고한 주연 배우로 거듭났고, 악역을 해도 편안한 웃음과 선한 인상을 남기는 신기한 매력을 선보이며 자리를 잡았다.
‘김선생’ 백윤식은 딱 보면 진단 나오는 연기로 중년의 카리스마와 낭만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내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누구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은 백윤식과 이문식이 도약의 발판이 된 <범죄의 재구성> 이후 3년 만에 다시 뭉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애초에 두 배우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이 이루어졌기에, 최고의 맞춤 캐스팅이라 할 수 있는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에서 백윤식과 이문식은 다시 같이 작업하게 된 것에 대한 흥분과 기쁨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시하고 있다. 또한 같은 사기단에서 활약한 ‘휘발유’ 김상호까지 가세해 <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 촬영장은 마치 3년 전 <범죄의 재구성> 현장을 재현하는 듯 했다. 3년 동안 부쩍 커버린 세 배우의 위상 만큼이나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과 업그레이드된 찰떡 궁합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