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 Luminoso

Gilberto Gil / 2007.03.13 발매

최근 브라질 문화부 장관으로 활동하며 커다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로피칼리아의 주역 질베르토 질의 2006년 신작. 67년 데뷔작 ‘Louvacao’를 발표한 이래 군부 독재 정권에 항거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견뎌내며 무려 50여편의 앨범을 발표했던 그는 지난 40년을 한결같은 음악성으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본 작품은 초심으로 돌아간 간결한 편성과 담백한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으며 이중 자조적인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Preciso Aprender a So Ser’와 그만의 애잔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인 ‘Tempo Rei’ 등은 강력히 추천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