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OST Part.2

Various Artists / 2009.03.16 발매

F4 김준의 T-MAX와 김현중의 SS501, 에이스타일, 제이, 하울, 노을, 브랜뉴데이, 지선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의 참여로 한층 더 성숙된 빛을내는 앨범 [꽃보다 남자 OST Part.2]


올 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두 번째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 발매 되었다. 그 동안 드라마뿐 아니라 OST까지도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기대치를 모았던 이번 "꽃보다 남자 Original Soundtrack Part 2"는 티맥스와 제이가 함께한 'Wish Ur My Love', ss501의 '애인만들기', 에이스타일(A'st1)의 '아쉬운 마음인걸' 등이 드라마 속 삽입과 함께 온라인에 선공개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O.S.T part2의 음원 전곡이 드디어 발표되면서 화려한 아티스트 및 작곡가들의 참여로 Part1의 성공에 이어 명실상부 상반기 최고의 흥행 보증 수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듯 보인다.


타이틀 곡 티맥스의 < Say Yes > 보아의 '아틸란티스 소녀', 소녀시대 'Baby Baby' 등의 곡들로 유명한, 얼마전 황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 앨범까지 발매하였던 히트작곡가 황성제의 곡으로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가사와 멜로디가 T-Max 멤버들의 힘있고 경쾌한 목소리와 만나 그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기존 드라마의 이미지와 극중 사랑 이야기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트랙이다. 신나는 비트에 화려한 현악라인 어우려져 그 화사함을 더했고 특히, 작곡가 황성제가 직접 코러스를 녹음하여 풍성하고 화려함이 배가 되었다.


이번 "꽃보다 남자" O.S.T. Prat2의 수록곡 중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함은 물론 기존 O.S.T.의 아쉬움을 채워줄 가장 주목할 만한 트랙이 아닐 수 없다. 러브송 < Wish Ur My Love > 는 주인공 F4 김준이 속해있는 그룹 티맥스(T-MAX)가 제이와 부른다. 극중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 러브 테마곡으로 사랑에 관한 세 사람의 시선을 표현했으며 드라마 '궁'의 OST를 작곡한 박근철(The PLATDOG)씨가 참여, 감미로운 멜로디로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엔딩 타이틀곡인 SS501의 <애인 만들기>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참여한 곡으로 역시 SS501 다운 저력을 과시하며 아름다운 하모니와 가창력으로 시간이 지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지켜나가는 F4와 금잔디의 사랑과 우정을 한층 더 산뜻하게 표현하여 주고 있다. 또한 에이스타일(A'st1)이 부른 <아쉬운 마음인 걸>은 최근 카라의 '프리티 걸' 등으로 히트제조기로 떠오르는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신감각 알앤비 미디움 댄스곡으로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아이돌 그룹인 에이스타일만의 음악성과 세련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카라의 < Love Is Fire > 는 역시 한재호.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첫사랑의 느낌을 강렬하고 또 달콤하게 얘기하고 있다. 카라는 그들만의 특유의 친화력과 순수함으로 귀엽고도 깜찍하게 표현시킨다. 카라의 니콜은 갑자기 녹음실에서 랩메이킹을 하라는 주문에 즉석에서 만드는 실력발휘를 했다고 한다. 하울이 부른 < Love U >는 히트메이커 한상원의 곡으로 3월의 봄바람처럼 따듯하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하울의 부드러운 미성과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well-made track이다. 지선이 부른 <어떡하죠>는 구혜선 테마곡으로 지난 9일 방송 분부터 극중 금잔디(구혜선 분)의 테마곡으로 삽입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뉴데이의 <사랑같은 거>는 박해운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의 곡으로 애절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계약만료로 잠정 해체중인 노을 멤버 이상곤이 참여한 <눈물이 난다>는 티맥스와 제이가 함께 부른 'Wish Ur My Love'의 작곡가 박근철(The PLATDOG)의 작품으로 "꽃보다남자"에서의 엇갈리는 러브라인을 가사로 담은 애잔한 발라드곡이다. "꽃보다 남자" OST Part 2는 드라마의 배경이 달라졌다는 점을 고려해서 음악감독을 교체 극 흐름에 전반적인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는 후문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