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가지 (The One Thing)

브라이언킴 / 2009.04.06 발매

김브라이언 - 단 한가지 (The One Thing)


이번 한글 워십 싱글 이 G2G밴드 시절 이후로 7년만에 나온 첫 한글 찬양 입니다. 2008년10월에 Brian Kim 영어워십 음반이 나올떄 사실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음반을 영어로 출시한다는것은 어느면에서는 거부감이 생기고 이해가안될수도있지만 저는 순수한 열방을 향한 비전을 위해 도전을 했습니다.

1st 영어 Worship "The One Thing" 음반을 준비하게된 계기는 2008년 3월달에 필리핀 선교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찬양음반을 하고싶었지만 길이 쉽게 열리지 안았어요. 계속 기도만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라이젠 가요 활동때문에 사역을 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가운데 항상 주님을 찬양하고픈 마음, 그리고 열방가운데 이 세대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자가 되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3월에 필리핀 선교를 가게 되였고 800명에 젊은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하게되였습니다. 그곳에서 도착 하자마가 찬양인도와 말씀을 3시간동안 했습니다. 땀 펄펄흘리면서 영어로 메시지도 전하고 예배인도도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였어요. 아이들이 찬양을 다 따라하고 눈물흘리고 해맑게 웃는 모습들 보면서 저는 그 순간 "나는 지금 물론 한국에서 문화사역도 해야하지만 무엇보다 나는 예배자다. 나는 열방가운데 예배를 해야하고 이 세대를 깨우는 사역을 해야한다... 지금 지금 지금...5년뒤가아닌..지금" 이런 마음을 품게되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영어 워십 음반을 주님의 은혜로 만들게되였습니다. 필리핀을 떠나면서 그곳에 계시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께 약속을 했습니다. 필리핀에 힐송이나 다른 외국 찬양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있는데 다음에는 저의 영어 워십음반을 가지고 가겠다고 약속을했습니다.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열방가운데 길을 잃은 영혼들에게 좋은 찬양으로 희망과 복음을 전하고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워십음반이 출시되기 1달전에 2008년 9월에 태국에 천명이 모인 선교대회에서 찬양인도를 하게되였습니다. 넘 귀한 시간들이였죠. 16군대 나라에서 140명에 목사님들을 만날수있었습니다. 집회 끝나고 그 목사님들에게 저의 김브라이언 영어워십음반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저의 첫 음반 첫 140장을 선교사님들께 드릴수있어서 참 영광이였습니다. 한편으론 음반을 그냥 드린다는것은 재정적인 면에서 아까울수도있겠지만 하지만 주님께 나의 첫열매를 드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께 꼭 힘이되고 싶었습니다. 그 자리에 3월에뵜던 필리핀 목사님들에게 이 음반을 드릴수있어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들이 저를 위해 축복기도하실 때 저는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 사실 제가 11년전에 미국에 살았을떄 창세기 17장에 나온 아브라함을 향한 "열방의 아버지"말씀의 약속을 읽고. 텍사스 촌놈인 제가 열방가운데 아버지가 될거라는 약속을 주셨는데요 그 순간 그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의 약속을 볼수있었어요. 온열방의 목사님들의 축복을 한 자리에 받게된다는것이 주님이 살아계시고 놀라운 계획이 있으시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되였습니다. 요번 한글 워십은 영어워십의 5곡만 선정해서 한글 버전을 녹음했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그리고 열방가운데 한국 동포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나누고싶었습니다.

물론 영어버전 The One Thing 을 통해서도 은혜 받으셔서 참 기뻤지만 그래도 꼭 한글로 나오면 가사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더 큰 은혜를 받기를 소망했습니다. "하나의 맘으로 하나의 입술로" 라는 곡이 모두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화목의 메세지를 함께 나누고싶습니다.
계속 열방을 향한 비전을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