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버렐은 1931년 7월 31일 디트로이트에서 Kenneth Earl Burrell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는 12살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1951년 디지 길레스피와 활동하며 음반 데뷔를 했다. 그는 1956년경에 뉴욕으로 건너가 많은 재즈맨들과 교류를 하며 재즈의 중심적인 영역으로 떠올랐고 스탄 게츠나 빌리 할리데이, 밀트 잭슨, 존 콜트레인, 지미 스미스, 길 에반스, 소니 롤린스, 퀸시 존스, 스탠리 터런틴 등등 많은 거장들과 활동하며 입지를 굳혔다. 1985년부터는 필립 모리스 슈퍼밴드와 투어를 벌였는데 약 1년 동안 계속된 이 공연으로 그는 전세계의 재즈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밥에 기초를 둔 그의 기타 플레이는 명석한 톤 감각과 잘 정돈된 라인, 그리고 자유스러운 발상에 기초한 라인이 매력적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면과 스윙을 잘 타는 유려한 리듬감은 케니 벌렐을 정상의 재즈 기타리스트로 올라서게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