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ro는 독일레이블 Shah 뮤직의 디렉터겸 매니저로 그는 수많은 레이블 출판, 제작, 공연 부킹과 아티스트 매너지먼트, Event Angency등을 총괄하는 Shah Music의 Managing Director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디제이로서 그를 알고 있을 테지만 Shah Music을 이끌며 실제로 유명한 아티스트와의 프로젝트를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DJ Shah, DJ Cosmo, Global Experience 그리고 Sunlounger등 그의 아티스트들은 세계적 레이블 Armada, Black Hole, Ministry Of Sound, Anjunabeats 등에 포진되어 있다.

하지만 DJ로도 전세계에서 공연을 해오며 지금도 할리우드에서 상해 그리고 이비자에서 남아프리 공화국까지 이미 예약될 만큼 자자한 명성을 유지해왔다. 또한 프로듀서로서 그의 싱글도 Black Hole Recordings, Shah-Music등을 통해 전세계 60개국에 출시되고 있는데, Shah-Music에서의 자신의 업무상 스튜디오에서의 생활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해도 그의 창조물은 대단하기 이를데 없다.

Sasha, DJ Shah와 함께하며 15개국 100만 이상의 청취자가 듣고 있는 인기라디오 프로 “Mellomania”는 전세계 인기있는 라디오 쇼중 하나일뿐 아니라 매주 4시간 동안 방송되는 비디오쇼도 진행하는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이와 함께 제작된 Mellomania 컴필레이션이 진행된 이후 벌써 20편을 맞이하게 되었다.

Pedro는 “Mellomania”와 “Ibiza sundance” 라는 이름을 가지고 독보적인 이벤트를 유지해왔는데, 이런 컨셉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3”의 공식행사를 이 이름으로 열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페드로의 DJ Set은 일렉로닉 뮤직을 통한 여행을 기본 컨셉으로 잡으며 트랜스씬에 특화되어 있으면서도, 하우스음악과 트라이벌, 프로그레시브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곡들은 타이틀답게 지극히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댄스튠이 즐비하다. 물론 그만의 전매 특허 칠아웃 세션도 간간히 섞어 Mello한 분위기를 잘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선곡된 곡들이 국내 팬들에게는 너무나 즐거운 튠들이 잘 포진되어 있는데, 고공 행진중인 히트곡 Richard Durand의 ‘Wide Awake’부터 Dash Berlin, Whiteroom, Aly & Fila, Super8 and Tab등 한 곡 한 곡이 국내에선 좀처럼 소개되지 못한 아티스트들의 최신 튠이라 이번 앨범이 더욱 즐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