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1991
Various Artists / 2011.03.11 발매
Remember 1991
1991년을 빛낸 추억의 히트곡들
기존의 노래들이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새롭게 해석되면서도 오랜 생명력을 지니는 클래식 음악과는 달리, 수없이 새로운 곡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것이 바로 대중음악의 속성이다. 대중들의 입맛에 맞출 수 밖에 없는 대중 음악의 속성상 이런 단명성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긴 한데 그런 가운데서도 세월이 흘러도 사랑받는 노래들,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할 작품들은 있기 마련이다. 메이저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표된 작품 중에서 각 연도별 히트곡들을 모아 시리즈로 선보이는 'Remember'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10년 단위의 히트곡 모음 앨범 등은 있었지만 이처럼 각 연도별 히트곡을 모아 정리해놓은 음반은 찾기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음반은 단순한 히트곡 모음집이 아니라 시대별 음악 스타일의 흐름까지 찾아볼 수 있는 음악 역사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국 음악 쪽에 관심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영국 차트 히트곡들까지 수록하여 폭넓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전히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팝 음악계의 히트 판도를 좌우했던 1990년대 중에서 1991년의 주요 히트곡들을 살펴본다.
1. More Than Words / Extreme
보스턴 출신의 4인조 헤비 메탈 밴드 익스트림은 그룹의 핵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은 미남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코트와 후에 밴 헤일런의 보컬로 가담하기도 했던 보컬 게리 셰론을 중심으로 1990년대 초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밴드. 어쿠스틱 발라드 'More Than Words'는 이들을 스타덤에 올린 2집 [Pornograffitti]의 수록곡으로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1위에 오르며 익스트림을 대중적인 인기 밴드로 만들어주었다. 누노 베텐코트의 어쿠스틱 기타와 게리 셰론의 감성적 보컬 그리고 누노 베텐코트의 백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펑크(funk) 메탈로 굳어져 있던 이들의 이미지를 발라드 전문 그룹으로 바꾸어 놓은 히트작이다.
2. 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 / Boyz II Men
1990년대 최고의 보컬 밴드 보이즈 투 멘은 1980년대를 풍미한 선배 흑인 보컬 밴드 뉴 에디션 못지 않은 빼어난 보컬 하모니를 연출해 보였고, 상업적으로는 그들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둬들이며 1990년대 초반 4인조 남성 R&B 보컬 밴드 붐을 일으키게 한 팀이다. 뛰어난 하모니를 주무기로 달콤한 발라드에서 그루브감 넘치는 곡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수많은 히트 레퍼토리를 남겼다. 미국에서만 9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들을 스타덤에 올린 데뷔 앨범 [Cooleyhighharmony] 수록곡인 이 노래는 원래 1975년 [모타운]의 부부 송라이팅 팀 프레디 페렌과 크리스틴 야리언이 만들어 G.C 카메론이 부른 노래로 영화 [Cooley High]에 삽입되었다. 보이즈 투 멘이 리메이크한 이 아카펠라 곡은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2위, R&B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시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3위에 올랐던 펑키 넘버 'Motownphilly'와 함께 보이즈 투 멘의 돌풍을 예고한 곡이다.
3. Forever My Lady / Jodeci
R&B와 소울, 뉴 잭 스윙을 들려준 4인조 흑인 보컬 밴드 조데시는 세드릭 헤일리, 조엘 헤일리와 도널드 데그레이트, 댈빈 데그레이트 등 두 쌍의 형제로 구성되었던 팀이다. 후에 헤일리 형제는 케이시 앤 조조(K-Ci& JoJo)로 활동을 했고 도널드 데그레이트는 데반테 스윙(DeVante Swing), 댈빈 데그레이트는 닥터 댈빈으로 활동을 했다. 조데시라는 이름은 처음 결성 당시의 멤버들인 조조(Jo-Jo)와 데반테(DeVante), 케이시(K-Ci)의 머릿글자에서 따온 것. 'Forever My Lady'는 이들의 동명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25위까지 올랐고 이들이 이후 기록하게 되는 다섯 곡의 R&B 싱글스 차트 넘버 원 중 첫 번째 곡이기도 하다. 조데시의 히트 행진의 시작을 알린 러브 발라드.
4. Mama Said Knock You Out / LL Cool J
'여자들은 쿨한 제임스를 사랑해(Ladies Love Cool James)'라는 독특한 문구의 머릿 글자를 따서 예명을 채택한 엘엘 쿨 제이(본명 James Todd Smith)는 'I Need Love' 등의 발라드 곡들과 힙 합의 새로운 스타일을 이끈 'I Can't Live Without My Radio' 등의 노래들로 인기를 얻었던 래퍼 겸 영화배우.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톱텐 히트곡인 'Around The Way Girl'과 함께 [Mama Said Knock You Out]에 실렸던 이 노래는 이제 그의 시대가 끝났다고 여기던 상황에서 “좌절하지 말고 비평가들을 녹다운 시켜버리라”는 할머니의 격려를 담고 있는 곡.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랩 솔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노래로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Funky Drummer',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의 'Trip To Your Heart' 등을 샘플링해 집어넣었다.
5. Flavor Of T he Month / Black Sheep
뉴욕 출신인 안드레스 타이터스(Andres “Dres” Tits)와 윌리엄 맥린(William “Mista Lawnge” McLean)으로 이뤄진 힙 합 듀오 블랙 쉽은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독특한 리듬과 지적인 노랫말 등으로 힙 합 신에서 인지도를 쌓았던 밴드다. 특히 이들은 'U Mean I'm Not'을 통해 갱스터 랩을 처음으로 선보인 팀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Flavor Of The Month'는 이들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히트곡으로 이 곡이 실린 데뷔 앨범 [A Wolf In Sheep's Clothing'에 앞서 싱글 발매되었다.
6. Show Me The Way / Styx
프로그레시브 록과 하드 록, 부드러운 록 발라드 등을 구사했던 미국 록 밴드 스틱스는 1972년의 데뷔작 이후 [Kilroy Was Here](1983)까지 넘버 원 곡 'Babe'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누렸다. 1983년 앨범 이후 해체되었던 스틱스는 이후 재결성되어 [Edge Of The Century](1990)을 선보이며 훌륭히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 음반에 실렸던 발라드 곡 'Show Me The Way'는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인 발라드로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3위에 오르며 오랜 공백이 무색하게 이들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해 보인 곡이다. 전성기를 견인했던 보컬 데니스 드 영이 “미움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네 자신의 신념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담아 자신의 아들을 위해 만든 노래. 당시 걸프 전에 미군이 참전하던 시점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차트에서 인기를 얻었고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에서도 3위까지 올랐다.
7. When Will I See You Smile Again? / Bell Biv DeVoe
벨 비브 디보는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흑인 아이돌 밴드로 각광받았고 보이즈 투 멘 등 수많은 후배 보컬 밴드에게 영향을 주었던 보컬 밴드 뉴 에디션 출신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뉴 에디션에 몸담았던 리키 벨, 마이클 비빈스, 로니 디보로 이뤄진 팀으로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송라이팅 콤비 지미 잼/테리 루이스의 제안에 따라 만들어졌다. 데뷔 앨범 [Poison]에 실렸던 이 노래는 빌보드 R&B 싱글스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Do Me!', 'Poison', 'B.B.D.(I Thought It Was Me) 등과 함께 이들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렸던 발라드 곡.
8. The Simple Truth / Chris De Burgh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아일랜드 싱어 송라이터 크리스 디 버그는 포크 록 음악으로 남미와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린 아티스트. 특히 그의 노래들 중에서 1979년 앨범 [Crusader]에 실린 발라드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는 해외에서의 반응과 무관하게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아 가장 한국적인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히며 이밖에도 1986년 [Into The Light] 음반 수록곡 'The Lady In Red'가 세계 시장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얻었다. [Flying Colours](1988) 앨범에 실려 히트했던 'The Simple Truth(A Child Is Born)'의 1991년 재발매 버전인 이 록 발라드 곡은 크리스 디 버그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빛을 발하는 노래로 영국 차트에서 36위까지 올랐다.
9. Love And Understanding / Cher
아르메니아계 여가수 셰어는 미국 상원의원을 지낸 소니 보노(1935-1998)와 함께 혼성 듀오 소니 앤 셰어로 활동하며 'I Got You Babe' 등의 히트곡을 터뜨리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솔로 독립 후에도 많은 히트작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가수 활동을 펼쳤다. 많은 남성 스타들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던 그녀는 1960년대 후반부터는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아카데미상 여우 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다방면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17위, 영국 차트 10위에 오른 'Love And Understanding'은 그녀의 21번째 스튜디오 앨범 [Love Hurts](1991)에 실렸던 곡으로 셰어의 보컬 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10. Farewell Mr. Sorrow / All About Eve
1980년대 활동을 시작한 올 어바웃 이브는 포크 록 사운드를 담아낸 데뷔 앨범에서 영국 싱글 차트에서 10위에 오른 'Martha's Harbour'와 'In The Clouds'를 히트시키며 1990년대 초까지 인기를 누린 영국 팝/록 밴드. 그룹의 전성기인 1990년대 초 이후에도 200년대 들어서까지 꾸준히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Farewell Mr. Sorrow'는 이들의 3집 [Touched By Jesus](1991) 수록곡으로 영국 싱글 차트 36위에 올랐던 경쾌한 멜로디의 포크 록 넘버.
11. Why Believe In You / Texas
여성 보컬 샬린 스피테리를 주축으로 한 스코틀랜드 출신 록 밴드 텍사스는 슬라이드 기타를 앞세운 컨트리부터 블루스와 포크, R&B까지 미국과 영국을 두루 아우른 사운드를 앞세워 인기를 얻었다. 특히 복고와 현대적인 감성이 절묘하게 배합된 이들의 노래는 탄탄한 지지 기반을 가졌었다. 이들의 2집 앨범 [Mothers Heaven]에 실렸던 'Why Believe In You'는 발매 당시의 차트 성적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샬린 스피테리의 매혹적인 보컬이 실린 소프트한 록 넘버로 텍사스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초기 히트작이다. 중반부와 후반부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와 키보드 그리고 샬린 스피테리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짜임새 있는 노래.
12. Running Back To You / Vanessa Williams
'흑인 최초의 미스 아메리카'라는 영예를 안았지만 과거 누드 사진을 찍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타이틀을 박탈당했던 비운의 인물. 하지만 바네사 윌리엄스는 이후 뛰어난 가창력을 살려 가수로 데뷔해 발라드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으며 인생 역전을 이뤄냈고 아카데미상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일련의 히트 영화에서 타이틀 롤을 맡으며 영화배우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의 2집 앨범 [The Comfort Zone](1991)에 실렸던 'Running Back To You'는 1970년대 펑크(funk)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빠른 템포의 노래로 미국 뉴웨이브 밴드 브렉퍼스트 클럽의 노래를 샘플링했다. 빌보드 R&B/힙합 싱글스 차트 1위에 올랐고 핫 싱글스 차트에서는 18위까지 올랐다.
13. Heartbreak Station / Cinderella
필라델피아 출신의 헤비 메탈 밴드 신데렐라는 1980년대 중반 일련의 멀티 플래티넘 음반을 쏟아내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들은 1980년대 음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음악 전문 방송 MTV를 통해 뮤직 비디오가 반복 노출되며 홍보에 큰 도움을 얻었다. 1990년에 발표되었던 [Heartbreak Station]의 타이틀 곡이었던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트랙 차트에서 10위에 올랐던 서정적인 발라드 곡. 핫 싱글스 차트 순위는 높지 않았지만 발라드에 유달리 호의적인 우리 팬들의 정서에 잘 들어맞는 곡으로 주목을 받았다.
14. Goodnight Girl / Wet Wet Wet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4인조 팝/록 밴드로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서 'Christmas Is All Around'로 리메이크되어 친숙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 'Love Is All Around'로 인기를 얻었던 그룹이다. 원래 이 곡은 휴 그랜트, 앤디 맥도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1994년)의 주제곡으로 트로그스(Troggs)의 노래를 이들이 리메이크 한 것. 이들은 듀란 듀란, 컬처 클럽 등 뉴 웨이브 그룹들을 계승하는 밝고 경쾌한 팝/록과 더불어 팝과 소울이 접목된 음악을 선보이며 영국 음악에 흑인 필을 덧입히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 노래는 [High On The Happy Side](1992) 앨범에서 첫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히트곡. 1988년의 리메이크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에 이어 이들의 두번째 영국 차트 넘버 원이 된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다. 이들의 차트 넘버 원 곡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이기도 하다.
15. Into Tomorrow / Paul Weller
폴 웰러는 그룹 더 잼(The Jam)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아 활동했고, 아내였던 디 시 리(Dee C. Lee)와 키보드 주자 믹 탤보트 등을 규합하여 결성한 스타일 카운실로 영국을 중심으로 컬트 팬을 확보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소울에서부터 펑크(funk), 신스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보였던 스타일 카운실 활동에 이어 1992년 데뷔 앨범 [Paul Weller]를 영국 차트 8위에 올리며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데뷔 음반에 실렸던 'Into Tomorrow'는 영국 싱글 차트 36위에 오른 그의 첫 솔로 히트곡으로 향후 1990년대와 2천년대를 거치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는 그의 히트 행진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16. Ballad Of Youth / Richie Sambora
존 본 조비와 함께 연주와 송라이팅에 있어 본 조비의 핵으로 활동해온 기타리스트 리치 샘보라는 본 조비의 활동 와중에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적인 재능을 뽐냈다. 'Ballad Of Youth'는 본 조비가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동안 선보인 리치 샘보라의 첫 솔로 음반 [Stranger In This Town](1991)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트랙 차트에서 13위에 올랐던 히트곡. 아르페지오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본 조비 활동을 통해 백 보컬을 선보였던 리치 샘보라의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다.
17. Jerry Was A Race Car Driver / Primus
레스 클레이풀(보컬, 베이스)을 주축으로 한 미국 록 밴드 프라이머스는 1997년 인기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팀이다. 1990년 데뷔 앨범 [Frizzle Fry]를 시작으로 1999년 [Antipop]까지 꾸준히 활동했던 이들은 이렇다 할 큰 히트곡은 없었지만 마니아 층을 거느리며 인기를 얻었던 밴드다. 'Jerry Was A Race Car Driver'는 이들의 2집이며 메이저 데뷔작인 [Sailing The Seas Of Cheese]의 수록곡으로 빌보드 모던 록 트랙 차트 23위에 올랐던 노래. 당시 TV를 통해 뮤직 비디오가 선을 보이며 인기를 얻었던 독특한 스타일의 록 음악으로 펑크(funk) 메탈을 들려주었던 이들의 음악적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노래다.
18. Can't Stop This Thing We Started / Bryan Adams
캐나다를 대표하는 록 싱어 송라이터 브라이언 아담스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매력적으로 담아낸 'Heaven' 등의 발라드 히트곡과 로드 스튜어트, 스팅과 함께 부른 영화 [삼총사]의 주제곡 'All For Love' 등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아티스트다. 영화 [로빈후드] 주제곡인 '(Everything I Do)I Do It For You'가 실린 히트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6위,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대부분 1위에 올랐던 [Waking Up The Neighbours](1991)에 실렸던 이 노래는 로커 브라이언 아담스의 면모를 확인시켜주었던 곡으로 빌보드 핫 싱글스 차트 2위까지 올랐다.
원용민(음악 칼럼니스트/공연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