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esized
Junkie XL / 2012.11.27 발매
탑스타들의 리믹스 러브콜, EA 히트작들의 OST작업,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솔로커리어까지
세계 최정상급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Junkie XL의 여섯 번 째 정규앨범 [Synthesized]
네덜란드의 리히텐부르드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Junkie XL은 각종 게임 OST작업과 마돈나,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정상급 아티스트들로부터 쏟아지는 러브콜로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14살 때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 뉴웨이브 밴드,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한 그는 서른 무렵인 1997년부터 본격적인 솔로 커리어에 돌입, 빅 비트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넘나들며 일렉트로니카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국내에도 감성 리믹스를 표방한 앨범 [Today]의 성공과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비롯한 수 차례의 내한으로 두터운 팬 층이 형성되어 있다.
지난 2008년 빌보드가 선정한 Top Dance/Electronic Albums에 이름을 올린 [Booming Back at You]에 이어 4년만에 발표하는 신보 [Synthesized]는 간결하면서도 중독적인 비트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며, 록 적인 감각과 실제 기타의 드라이브가 삽입된 트랙에서는 스튜디오 앨범임을 잊게 할 정도의 압도적인 현장감이 느껴진다. 다소 제한적인 소스는 절제된 그루브를 타며 일관된 틀 안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는 지루함이라기보단 난잡함을 없애고 몰입력을 높이기 위한 그의 철저한 설계로 보여지며 실제 리스너가 이 앨범을 들으며 겪게 될 무아지경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