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들린다 - 음악이 들려오네

Various Artists / 2013.04.24 발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그대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그대가 들린다 (To The Sea)'
'나희경'과 '세자 마샤두(Cesar Machado)'가 세 번째 메시지를 전한다.


2013년 봄, 서로를 향한 애정과 음악의 힘이 만들어낸 범지구적 소통의 결정체, '그대가 들린다 (To The Sea)'가 탄생했다. 무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한국과 브라질의 아티스트들이 공동 제작한 기념비적인 컴필레이션 음반이다. 이한철, 말로, 나희경, 마리아 크레우자(Maria CreuzaC), 이타마라 쿠락스(Ithamara Koorax), 세자 마샤두(Cesar Machado) 등 한국과 브라질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음은 물론, 브라질 최고의 연주자들과 버클리 음대 교수진 등 화려한 세션들이 연주를 맡았다.


음원 전체 공개에 앞서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브라질과 한국을 오가며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나희경의 '보싸다방' 시절 데뷔곡 '음악이 들려오네'와 브라질에서 편곡 및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한 프로듀서 세자 마샤두(Cesar Machado)의 'Rio Seoul' 어쿠스틱 버전이 수록되었다. 세자 마샤두는 한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포르투갈어 가사를 직접 노래했으며, 나희경 또한 브라질을 그리며 한국어로 작사한 노랫말을 곡에 더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음악의 힘이 만들어낸 범지구적 소통의 결정체, '그대가 들린다(To The Sea)'. 바다를 가로질러 우리에게 당도한 특별한 '그대들'을 만나보자.


- 나희경

나희경은 [보싸다방]으로 데뷔 후 브라질로 떠나, 살아있는 보사노바의 전설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을 비롯한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음반을 녹음하고, 히우(Rio)에서의 단독공연을 필두로 브라질 각 도시를 투어하는 등 현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국내 첫 아티스트이다.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송 라이팅으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호평 및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세자 마샤두 (Cesar Machado)

나나 까이미(Nana Caimmy), 까를로스 리라(Carlos Lyra), 마르쿠스 발리(Marcos Valle) 등 브라질 거장들과 오랜 세월 음반작업과 연주활동을 함께해온 노장으로, 남미, 북미, 유럽 등지는 물론이고, 나희경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깊은 호감을 갖게 된 한국에서도 몇 차례 연주 및 강연을 한 바 있다. 근래에는 이문세 음반에 편곡자 겸 연주자로 참여하여 브라질의 향기를 한국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