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인 [BEYONCE]는 총 14곡과 17편의 비디오로 구성되어있으며, 비욘세는 ＂I see music＂ (나는 음악을 본다) 라는 말로 이번 앨범의 제작 취지를 밝혔다.

＂나는 음악을 봅니다. 그저 듣는 것을 넘어서서요. 만약 제가 무언가를 경험하게 되면 저는 즉각적으로 제가 느끼는 것이나 감정들, 어린시절의 추억, 삶에 대한 생각, 나의 꿈, 환상 등과 연관된 비쥬얼이나 일련의 이미지들을 봐요.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음악과 연결되어있죠.＂

이번 싱글 Pretty Hurts는 싱어 송라이터 시아(Sia)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역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스머프 2(The Smurfs 2)] 주제곡을 프로듀스했던 아모(Ammo)가 프로듀스한 곡이다. 리아나(Rihanna)의 'We Found Love' 비디오로 그래미를 수상했던 멜리나 매츠오카스(Melina Matsoukas)가 감독한 곡의 뮤직 비디오는 미인 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을 허망하고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인생에서 열망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곡이 시작하고 이에 비욘세는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멜리나 맷츠오카스의 경우 과거 비욘세와 10여 편의 비디오 작업을 함께했던 경력이 있는 감독으로, 비주얼 앨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본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필수 감상 요소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