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n The Future (Asian Tour Edition)
John Legend / 2014.08.20 발매
"진정 위대한 모던 소울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 존 레전드 (John Legend)
통산 9회의 그래미 수상! 현 시대를 대표하는 소울/R&B 아티스트, 존 레전드!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에 빛나는 히트 싱글 "All Of Me"가 수록된 정규 앨범 Love In The Future
내한 공연을 기념하여 특별 발매되는 Asian Tour Edition
보너스 트랙으로는 본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트랙 'All Of Me'의 두 가지 버전을 수록되어 있다. 오랜 기간 최정상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프로그래시브 하우스/EDM DJ 티에스토(Tiesto)가 2014년 1월에 리믹스한 EDM 버전인 'All Of Me (Tiesto's Birthday Treatment Remix)', 그리고 컨트리 가수 제니퍼 네틀스(Jennifer Nettles)와 헌터 헤이즈(Hunter Hayes)가 각각 보컬과 기타 연주로 피쳐링한 어쿠스틱 듀엣 버전을 각각 담고 있다. 이 두 트랙은 서로가 명확하게 대비되는 버전이지만 곡 자체가 가진 어떤 강력한 구심점은 확고히 존재하는 편이다.
다시금 소울/R&B가 지닌 본래의 매력을 일깨워 주는 레코드다. 리얼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뭔가 근사한 흐름을 만들었고 이는 세련된 형태로 듣는 이들에게 어필한다. 안소니 해밀턴(Anthony Hamilton) 같은 고뇌라던가 디안젤로(D'Angelo) 같은 매끄러움 같은 것과는 별개의 특별한 재능이 있었다. 그는 일단 듣기 쉬운 노래들을 만들고 불렀다. 그리고 이 노래들은 어떤 상황에서 들어도 유연하게 맞물려 나가는 듯 보였다. 과거 훌륭한 R&B 레코드들이 그래왔듯 말이다. 본 작을 넋 놓고 듣고 있다가 불현듯 작년에 관람했던 내한 공연 당시의 모습들이 겹쳐지곤 했다. 공연장에서 눈으로 확인했던 과잉되지 않은, 어떤 강압적인 힘 같은 것을 뛰어 넘는 부드러움이 그의 노래들 사이 존재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9월, 우리는 다시금 이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존 레전드 내한 공연 "THE ALL OF ME TOUR"
일시: 2014년 9월 28일 (일) 저녁 7시
장소: 유니클로 악스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