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Sia), 카메론 디아즈, 벡(Beck), 제이미 폭스 및 영화 ＂애니＂ 캐스트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애니"라면 빼놓을 수 없는 명곡 Tomorrow, 싱어송라이터 "시아"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You're Never Fully Dressed Without A Smile,"카메론 디아즈"가 부르는 Little Girls 등 수록! 

작품 전반을 관철하는 유머와 따뜻함이 영화 내내 노래와 함께 흐른다. 기본적으로 찰스 스트라우스(Charles Strouse) 작곡, 마틴 차닌(Martin Charnin) 작사의 원곡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기는 하다. 참고로 찰스 스트라우스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Bonnie And Clyde)], 그리고 1963년 작 [바이 바이 버디(Bye Bye Birdie)] 등 수십여 편의 영화/뮤지컬 음악을 담당해 온 거장이다. 

2014년 버전 [애니]의 사운드트랙은 원작 당시 미국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예쁜 멜로디의 노래들을 현존하는 최고의 프로듀서, 그리고 작곡가가 팝과 힙합에 영향 받은 스타일로 새롭게 어레인지시켜 놓았다. 호주 남쪽 지방 애들레이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Sia)는 최고의 히트메이커 작곡가인 동시에 작년 무렵 자신의 곡 'Chandelier'가 크게 성공하면서 싱어로서의 커리어 또한 정점을 찍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온 프로듀서이자 버드 앤 더 비(Bird And The Bee)의 멤버 그렉 커스틴(Greg Kurstin)이 시아와 함께 팀을 이뤄 내 [애니]의 명곡들을 절묘한 편곡으로 현대에 걸맞게 소생시켜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