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I
Emika / 2018.04.09 발매
'나는 그녀가 매우 유명해졌으면 한다' - 라디오헤드 톰요크
아이튠즈 캐나다 차트 1위, 미국 차트 2위 기록!
톰요크가 극찬한, 영국의 독보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Emika!
전적으로 '자유'에 대한 이야기을 담은 세 번째 정규작 [DREI]
Emika (에미카)는 체코 출신의 부모 밑에서 자란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로 어릴 적에는 클래식 피아노와 작곡 공부를 해왔는데, 웨이트리스 파트타임잡으로 모은 돈으로 맥을 구입하면서 인생의 변화가 생겨난다. 또한 브리스톨에서 거주하며 손쉽게 접했던 드럼앤베이스, 덥스텝 등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이후로 지금까지 베를린에 거주하며 베를린의 전설적인 클럽 Berghain에서 첫 필드 레코딩을 하며 일렉트로닉 장르의 보컬 사운드가 결핍되었다는 걸 느끼고 사람 목소리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한다.
2010년 닌자튠과 계약, 동명 타이틀의 첫 정규작 [Emika]을 발표했으며 2013년 소포모어 앨범 [Dva] 공개한다. 2집 수록곡이자 크리스 아이작(Chris Isaak)의 명곡 'Wicked Game'을 커버한 동명곡으로 아이튠즈 캐나다 차트 1위와 미국 차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구찌와 맥라렌 2012년 런던 올림픽 광고 캠페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삽입곡, 그리고 위켄드(The Weeknd)가 그의 곡 'Professional'에 샘플링하는 등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14년 기성 음반 레이블 구조의 불가피한 제약을 벗어나고자 닌자튠을 떠나 독자 레이블 Emika Records를 설립한 그녀는 솔로 피아노 소품집 [Klavirni]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 작 [DREI]는 라디오헤드 톰요크가 극찬한 영국의 여성 일렉트로닉 싱어송라이터 Emika (에미카)의 세 번째 앨범(2집 [Dva]의 연상선에서)이자 피아노 소품집 포함 통상 4번째 앨범이다.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제대로 자신의 생활에 만족한 상태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그러한 영향 탓인지 이번 작품을 전적으로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단 2주만에 모든 수록곡을 작곡한 이번 앨범은 완벽하게 그녀가 작곡뿐 만 아니라, 연주, 프로듀싱, 믹싱까지 스스로 소화해냈다고 한다. 자 그럼 에미카에게 온전히 빠져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