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 잔잔하게 듣는 드뷔시 음악
Various Artists / 2015.06.19 발매
[늦은 새벽, 잔잔하게 듣는 드뷔시 음악]
늦은 새벽, 마음 평안히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번 앨범에 담긴 드뷔시의 음악을 추천한다. 잔잔하고 고요한 멜로디들이 아름다운 곡들을 모은 이번 앨범을 통해 드뷔시의 음악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드뷔시의 '달빛'은 영화 [트와일나잇] 삽입곡으로 로버트 패티슨이 극중에서 직접 연주하는 곡으로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곡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드뷔시의 [잊혀진 영상]과 [베르가마스크] 등 피아노 곡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피아노만이 주는 부드럽고 섬세한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또 관현악단의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가 어울어져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바다]와 [세개의 야상곡] 중의 '바다의 요정'등도 함께 수록 되었다. [바다의 요정]에서는 8명의 소프라노와 8명의 메조소프라노의 합창을 통해 인어의 소리를 표현했는데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