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모리스 자르의 대표음악 콜렉션 [ The Essential Maurice Jarre Film Music Collection ].

프랑스 출신의 영화음악가 모리스 자르는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비드 린 등의 최고의 감독들과 작업하며 200여 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는데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인도로 가는 길＂, ＂위트니스＂, ＂사랑과 영혼＂ 등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9번이나 노미네이트되었다. 1962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그는 1965년 ＂닥터 지바고＂, 1984년 ＂인도로 가는 길＂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세 차례나 받았다. 작곡과 화성도 배웠지만 타악기를 전공한 탓에 그의 사운드트랙에는 팀파니, 마림바 등 다양한 타악기를 적절한 곳에 배치, 타악기의 묘미를 살린 곡들이 많다. 오케스트라 편성의 영화음악을 주로 작곡했으나 1980년대에는 신시사이저 등의 전자악기도 많이 사용했는데, ＂위험한 정사＂, ＂가장 위험한 해＂, ＂노 웨이 아웃＂ 등의 음악을 들으면 그의 작품의 변화의 흐름도 읽을 수 있다.

기획사 : 뮤직마인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