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코스텐은 의심할 여지없이 모던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재능 있는 프로듀서이다. 그가 함께 했던 프로젝트 그룹 System F, Gouryella , New World Punx 등은 댄스 뮤직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룹이다. 특히 트랜스의 거성 티에스토와 함께 만들었던 Gouryella는 'Legaya' 등의 명곡을 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페리 코스텐이 전설적 그룹 Gouryella 프로젝트를 다시 론칭하면서 'Anahera'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새로운 Gouryella의 싱글 'Anahera'는 품격높은 고리엘라의 장점을 그대로 담으면서 현대적인 트위스트, 업리프팅, 천상의 멜로디, 빠른 아르페지오 그리고 장엄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하나되는 곡이다. 한 마디로 페리 코스텐만이 창조할 수 있는 품격이 느껴지는 곡이다.

1999년은 페리 코스텐에게는 아주 중요한 해로 페리 코스텐은 Gouryella와 System F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그는 이해에 'Out Of The Blue'라는 명곡을 발표했으며 이 싱글은 파워풀한 트위스트와 멜로디로 영국 싱글 차트 탑 20권에 랭크 되며 전 세계 댄스 지도를 새롭게 만들었다. 1999년 티에스토와 함께 했던 고리엘라는 영국 차트 15위를 차지한 'Walhalla' 등 명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고리엘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일레트로 댄스 뮤직 씬에서 거침없는 모험을 계속하고 있는 페리 코스텐! 그가 앞으로 EDM 씬에서 보여주는 놀랍고도 무한한 열정과 재능을 보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고리엘라의 귀환 'Anahera ! ' 기대해도 좋다. 

글/ 팝 칼럼니스트 딸기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