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남자 솔로 가수'로서 2014-15년 팝 씬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2015년 7월, 백업 밴드 없이 오직 자신의 목소리와 기타만으로 무대에 올랐던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공연은 에드 시런의 새로운 도전이자 커리어 중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3일 연속 매진과 함께 약 24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온갖 찬사 리뷰가 쏟아진 웸블리 공연에 이어 발매되는 이번 [X (Wembley Edition)]은 2집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2집 디럭스 버전에 새롭게 더해진 일곱 개의 트랙으로는 루디멘탈 (Rudimental)과 함께한 피처링 곡 'Lay It All On Me', 미국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의 사운드트랙 'Make It Rain', LA, 뉴욕, 런던 등 세계 방방곡곡 투어를 다니며 녹음한 2015년 최초 발매 신곡 'English Rose', 'Touch and Go', 'New York', 그리고 웸블리 실황 음원으로 'Parting Glass'와 'Small Bump'가 수록될 예정이다.

일찍이 투어 중 공개됐던 경쾌하면서도 정겨운 컨트리 스타일의 곡 'English Rose', 같은 앨범에 수록된 'Runaway'에서 차용된 익숙한 멜로디와 산뜻하면서도 세련된 구성을 들려주는 'Touch and Go', 늦은 밤부터 날이 밝는 새벽까지 택시를 타고 달리는 뉴욕의 연인을 그려낸 가사와 어울리는 서늘하면서도 잔잔한 어쿠스틱 트랙 'New York'은 앨범 전체에 긍정적인 사운드를 더했다.

디지털 앨범에서는 음원만 감상할 수 있지만, 동시에 발매되는 실물 음반인 CD/DVD와 Blu-ray에서는 에드 시런의 다이내믹한 공연 매너가 돋보이는 라이브 실황 영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