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및 전 세계 차트를 정복한 후 얼마 전 정규 앨범 [Nine Track Mind]로 컴백한 찰리 푸스가 정규 앨범 수록곡 'Suffer'의 리믹스 버전 'Suffer (Vince Staples & AndreaLo Remix)'를 발표했다. 201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포함 3개 부문에 후보로서 이름을 올린 찰리 푸스는 앨범의 모든 곡을 만들고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실력파 신예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2015년 당시 14주간 지속되고 있던 'Uptown Funk'의 차트 독주를 끝냈던 'See You Again'의 피처링 가수이자 작곡가로 처음 팝 씬에 등장한 그는 잔잔한 피아노 앞에서 진심으로 그리움을 담아 노래하는 감미로운 미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비트와 멜로디가 구석구석 살아 있고, 소울과 힙합 등 여러 음악의 요소를 차용하면서도 지나친 몰입이 없는 매끄러운 팝의 진수를 보여 주는 정규 앨범 수록곡 중 하이톤 보컬이 테크니컬하게 진가를 발휘하는 'Suffer'가 리믹스로 재탄생 했다. 캘리 롱비치 출신의 신예 래퍼 Vince Staples의 랩과 찰리 푸스와 Drake의 'Hotline Bling'을 재해석해 주목받은 AndreaLo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Suffer'는 기존의 로맨틱하고 매혹적이면서 도발적인 보이스와 곡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고 강하고 무거운 비트를 더함으로써 어느 하나 떨어지는 것 없이 유연하고 부드럽다. 자신의 음악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인생의 사운드 트랙으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하는 기특한 신예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의 새로운 느낌, 'Suffer (Vince Staples & AndreaLo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