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웨덴 출신의 팝 혼성 듀오 Roxette가 새 싱글 'It Just Happens'로 4년만에 컴백한다. 90년 영화 의 사운드트랙 수록곡 'It Must Have Been Love'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Roxette는 보컬리스트 마리 프레드릭손(Marie Fredriksson)과 기타리스트 페르 게슬러(Per Gessle) 로 이루어져 있다. 플래티넘을 기록한 첫 앨범 [Pearls of Passion]을 시작으로 두 번째 앨범 [Look Sharp!]으로 'The Look'는 빌보드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8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Dressed for Success', 'Listen to Your Heart'로 차트를 장식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게 된다. 91년 세 번째 앨범 [Joyride]의 타이틀곡 'Joyride'가 차트 정상에 등극한데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1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한 이들 듀오는 92년부터 잠시 휴식기를 갖지만 94년 다시 활동을 시작한 후 2012년 발매한 9집 [Travelling]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이 10번째 앨범 [Good Karma]의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한 싱글 'It Just Happens'는 Roxette의오리지널 사운드와 현대적이고 조금은 예측 불가능한 사운드와의 조화를 꾀했다고 한다. 팝과 록이 융합된 부르기 쉬운 곡조와 멜로디, 가볍지는 않지만 대중들의 기호에 맞는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Roxette의 화려한 컴백을 더욱 빛나게 해줄, 그들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는 싱글 'It Just Happ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