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는 미국의 영화음악가이자 작곡가이다. 영화 [스타워즈 Star Wars],[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등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도 17회나 수상하였다. 

로스앤젤레스올림픽(1984)의 팡파르와 애틀랜타올림픽(1996)의 공식 주제음악도 작곡했으며, 지휘자로서의 자질도 뛰어나 기량을 인정받은 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는 1885년 보스턴 팝스콘서트에 출연하는 악단으로 발족한 세미 클래식 관현악단이다. 1930년 보스턴 교향악단의 아서 피들러를 지휘자로 맞아들여 클래식음악을 부담 없이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연주로 유명해졌다.

여름철 보스턴교향악단의 전용홀이 비어 있는 동안 탁자와 의자를 들여놓고 가벼운 음료수나 맥주 ·와인 ·샌드위치 등을 들면서 청중이 가벼운 기분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이나 포퓰러 송(Popular Song) 등을 연주한다.

1979년 피들러가 사망한 뒤에는 존 윌리엄스가 지위를 승계하여, 공상과학 스페이스 뮤직을 선보이는 등 청중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기획하였다. 1997년 한국과 일본에서 공연한 적도 있으며, 1999년에는 그래미상을 받기도 하였다.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오페라의 유령의 ＂The Music of The Night＂, 미스 사이공 모음집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존 윌리엄스 &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로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