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그래미 어워드 2관왕과 더불어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총 13개 부문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로 기록되는 등 힙합 신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드레이크. 드레이크는 파리 패션 위크에서 루이 비통의 새로운 2018 S/S 남성복 콜렉션과 함께 신곡 ‘Signs’를 공개했다.

이번 싱글은 프랑스 브랜드 루이 비통과 남성복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의 새 콜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도입부와 함께 중독적이고 잔잔한 리듬 그리고 드레이크의 차분한 랩이 루이 비통의 섬머 컬렉션 런웨이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전 세계 패션 및 음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킴 존스는 드레이크와의 이번 콜라보 작업에 대해 “드레이크가 자신이 보냈던 몇 장의 컬렉션 사진을 받은 뒤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기 시작 했다며, 곡이 너무 완벽했고, 놀라운 일이다” 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