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Concerto No. 5 in A Major, K. 219 & Concerto No. 4 in D Major, K. 218 ((Remastered))

Daniel Barenboim / 2017.07.14 발매

'현대 음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그가 지휘하는 모차르트 협주곡!
[Mozart: Concerto No. 5 in A Major, K. 219 & Concerto No. 4 in D Major, K. 218 (Remastered) (모차르트 협주곡 5번 가장조 & 4번 라장조)]

다니엘 바렌보임은 194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음악감독이다. 
1966년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녹음하며 지휘자로 데뷔한 바렌보임은 1975~2006년 파리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등을 맡았다. 2000년부터 베를린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 겸 종신 지휘자,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바렌보임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합을 꿈꾸며 팔레스타인 출신 학자 에드워드 사이드와 지난 1999년 이집트ㆍ이란ㆍ이스라엘ㆍ요르단ㆍ레바논ㆍ팔레스타인시리아 등 중동지역 다국적 연주자로 구성된 서동시집(West-Eastern Divan)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분쟁지역에서 공연을 해왔다. 
바렌보임은 2011년 8월 15일 광복절에 27년 만에 방한해 임진각에서 평화콘서트를 연 바 있다. 

바렌보임의 지휘는 전통에 사로잡히지 않는 국제적 감각이 넘쳐 흐르며, 실로 광범한 레퍼터리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의욕이 실효를 거두어, 교묘한 오케스트라의 콘트롤과 아울러 스케일이 큰 연주를 전개한다는 특징이 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 장조는 [터키풍]으로도 불린다. 「제5번」은 모든 잘츠부르크 협주곡의 최후를 장식하는데 걸맞는 명작으로 규모면으로도 크고 곡의 구성상으로도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제3악장의 중간부에서 활발한 론도 풍의 리듬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흔히 '터키풍 협주곡'이라고 불려진다. 전체적으로 프랑스 풍의 우아한 표현이 특색이 되고 있지만 독일적인 색채도 띠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장조는 보케리니(이탈리아)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 쓴 것으로 전체의 구성은 상당히 자유롭고, 특히 첫째와 끝 악장에 그 인상이 강하다. 제1악장은 군대풍의 리듬으로 시작되고 있어서, [군대]라고도 불리는 협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