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재즈보컬 3대 디바로 ‘목소리로 연주하는 비밥의 전형’, ‘4옥타브를 오르내리는 신이 내린 목소리’, ‘마치 오페라 디바를 연상시키는 극적인 표현력’으로 재즈보컬의 즉흥성과 예술성을 한 차원 높인 사라 본의 초기 및 전성기 시절 베스트곡들을 수록한 3CD 베스트 컬렉션 앨범! 특히 데뷔 이후 본격적인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비밥 스타일의 재즈 보컬에 대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던 시기의 음악적 진가를 만날 수 있다. 재즈에서 팝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깨끗한 고음에서부터 믿기 힘들 정도의 저음까지,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폭넓은 음역, 팔색조마냥 순간순간 음색을 바꾸는 탁월한 기교에 완벽하고 두터운 비브라토에서 비롯된 풍성한 표현력을 지닌 사라 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전곡 리마스터링) 

트럼펫 명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과 함께 레코딩한 재즈 스탠다드로 사라 본만의 멋진 스캣이 관악기와 절묘한 대비를 이루는 최고 히트곡 “Lullaby of Birdland”, 사라 본의 앳된 목소리가 돋보이는 대표곡 “Tenderly”, 이 곡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재즈 발라드의 정수 “Lover Man”, 매혹적인 보컬이 돋보이며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삽입곡 “My One And Only”, 뮤지컬 [포기와 베스]에 나오는 가장 인기 있는 불후의 넘버 “Summertime”, 쳇 베이커를 상징하는 최고 대표곡 “My Funny Valentine”, 18세 나이에 송콘테스트 우승으로 재즈 뮤지션의 길을 걷게 한 “Body and Soul”, 블랙 커피를 소재로 한 발라드로 사라 본이 처음 레코딩한 "Black Coffee", 존 커비 악단과 함께 레코딩한 히트곡 “I Can Make You Love Me”, 사라 본의 애창곡으로 후반부에서 멋진 변주가 돋보이는 “Over The Rainbow”,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과 함께 레코딩한 “How High The Moon”, 동명의 벨리댄스 뮤지컬 영화 삽입곡으로 사라 본의 대표곡중 하나 “Whatever Lola Wants”, 사라 본을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해준 “It's Magic”,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레코딩한 재즈 스탠다드 “Ain't Misbehavin'”, 영화 [대부 2] 시작부분에서 소년합창단이 불러 인상적이었던 “Mr. Wonderful”, 태드 다메론이 사라 본을 위해 작곡한 그녀의 대표곡중 하나 "If You Could See Me Now"포함 70곡의 베스트곡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