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시각장애인 가수였지만 13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소울 음악의 대부' 레이 찰스의 감동적인 초기 및 전성기 시절 베스트 70곡을 만날 수 있다. 깊은 울림을 지닌 특별함 이상의 특별함을 지닌 '영혼의 소리'를 들려주며, 시각장애인이었지만 암흑 속에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낸 위대한 아티스트이자 소울 사운드의 개척자인 레이 찰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전곡 리마스터링 발매) 

신나는 피아노 사운드와 흥겨운 리듬이 압권인 대표곡중 하나인 ＂Hit The Road Jack(떠나가버려 잭)＂, 전자 피아노 연주를 처음 시도한 곡으로 흥겨운 라틴 콩가의 툼바오 리듬이 신나는 대표명곡 ＂What'd I say(뭐라고 말할까?)＂,  최초의 소울 음악으로 가스펠 리듬을 이용해 성적인 욕망을 노래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대표곡 ＂I Got A Woman＂,  색소폰 연주가 인상적인 펑키한 리듬의 R&B곡으로 조 카커도 불러 빅 히트한 ＂Unchain My Heart＂, 칸트리곡에 정열적인 음색을 가미해 첫 골드 레코드 기록한 ＂I Can't Stop Lovin' You＂, 바이올린이 주도하는 현악연주가 돋보이며 조지아주 주가로도 지정된 ＂Georgia On My Mind＂, 소울풍으로 레코딩해 R&B 넘버 1위에 오른 ＂You Are My Sunshine＂, 데뷔 싱글로 세련된 혼섹션의 편곡과 테너 색소폰 솔로연주가 일품인 ＂Hallelujah I Love Her So＂, 경쾌한 부기 우기 피아노 리프가 흥겨운 ＂Mess Around＂, 가장 인기 있는 R&B 드링킹 송중 하나로 퀸시 존스가 편곡한 "One Mint Julep(한잔의 박하술)", 레이 찰스 최초의 R&B Top 10 히트곡인 ＂Baby Le Me Hold Your Hand＂, 레이디 가가도 레코딩한 재즈 스탠다드로 베티 카터와 함께 부른 ＂Ev'ry Time We Say Goodbye＂, 칸트리풍 블루스곡으로 국내에서 키보이스 등이 ＂내 마음의 사슬을 풀어주오＂라고 번안해 인기를 끌었던 ＂Take These Chains From My Heart＂, 스캣과 읊조리는 듯한 창법의 베티 카터와 주고받는 형식으로 노래한 히트곡 ＂Baby It's Cold Outside＂포함 초기 시절인 다운비트와 스윙타임 레이블에서 발표된 싱글들, 전성기 시절인 ABC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던 음반 등 그가 남긴 여러 앨범들에서 선곡된 베스트 70곡이 총 망라되어 있다.

레이 찰스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되었으며, 프랭크 시내트라는 ＂대중음악계의 유일한 천재＂라는 찬사를 남겼으며, 비틀즈, 아레사 프랭클린 등이 ＂그의 존재와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마치 범죄를 저지른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든다＂고 했을 정도로 최고의 뮤지션들로부터 진정한 인정을 받은 아티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