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FELT : THE MAN WHO BROUGHT DOWN THE WHITE HOUSE (백악관을 무너뜨린 사나이) OST
Daniel Pemberton / 2018.01.30 발매
정치 스파이 스릴러 영화 -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OST]
영화감독 “Peter Landesman(피터 랜즈먼)” 작품의 영화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는 영화 [테이큰], [인천상륙작전] 등으로 유명한 배우 “Liam Neeson(리암 니슨)”, “Maika Monroe(마이카 먼로)” 가 출연하였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정치 스파이 스릴러를 다룬다. 1972년부터 74년까지, 미국의 닉슨 행정부가 재선을 위해 비밀공작반을 모집, 워싱턴 소재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본부에 침투시켜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되어 결국 하야의 길로 걷게 된 닉슨 전 대통령의 권력 남용 정치 스캔들인 ‘워터게이트 사건’. 이 사건의 ‘딥 스로트(Deep Throat)’로 밝혀진 “윌리엄 마크 펠트(William Mark Felt)”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주인공 윌리엄 마크 펠트는 30년이란 긴 시간을 미국 연방 수사국(FBI) 요원 이자 최고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사건이 보도된다. 워터게이트 호텔의 경비원이 호텔 순찰 도중 건물 계단의 후미진 곳과 주차장 사이 문 위에 테이프가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괴한의 침입이라 여겨 경찰에 신고하였는데, 당시 워터게이트 호텔에는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입주해 있었다. 경찰은 이를 민주당 위원회를 도청할 목적의 설치 흔적으로 파악하고 불법 침입한 5명의 남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이들은 모두 단순 절도로 주장하였으나 그 누구도 연락한 적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물급의 변호사가 이들의 변호를 맡게 되고 5명의 범인들 중 닉슨 대통령 재선위원회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자의 수첩에서 백악관 보좌관의 전화번호가 발견되어 단순한 사건이 아닌 것으로 판명, FBI가 직접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FBI의 조사를 방해하는 CIA와 백악관으로부터 수사 중단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수사가 힘들어지는데, 범죄를 용납하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의 마크 펠트는 이 사건을 비밀리에 수사하게 되고, 영화의 이야기는 점점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지하고 어두운 스토리의 장면들을 위해 영화의 OST는 이를 극대화 시켜주는 예기치 못한 멜로디라인과 매우 음습하고 긴박한 분위기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완성되었다. 영화 [간절한 로맨스], [카운슬러], [스티브 잡스] 등 다수의 영화 OST를 맡았던 “Daniel Pemberton(대니얼 펨버턴)”이 이 영화의 OST를 작업하였으며, 그는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를 수상한 영국의 영화음악 작곡가이다.
“Daniel Pemberton(대니얼 펨버턴)”은 오케스트라부터 일렉트로 음악까지 한 장르에 극하지 않고 많은 분야를 섭렵하여 독창적인 음악들을 선보였는데, 여느 사운드트랙에서는 볼 수 없는 대니얼만의 독특한 스코어링과 사운드로 ‘영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는 작곡가’라는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