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Of Classical Guitar
Julian Bream / 2019.02.25 발매
세고비아를 잇는 금세기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4차례나 그래미상, 에디슨상, 레코딩 과학아카데미상등을 수상한 줄리안 브림의 베스트 컬렉션 앨범! 그의 기타음색은 세고비아, 존 월리엄즈 등의 빛나는 듯한 투명한 음과 비교하면 대단히 변화하는 음으로 하나하나의 음은 살짝 그을린 은처럼 수수하면서 묵직한 느낌을 주는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들려준다고 한다.
‘93년 내한 공연에서도 들려준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기타계 전설인 맹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밀밭에서”, 세고비아에게 레퍼토리를 넓혀준 최초 작곡가 토로바의 “전주곡 마장조”와 “소나타 가장조: 1악장~3악장”과 “부르갈레사 올림 바장조”와 “야상곡 가단조”, 이태리의 바로크 작곡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마단조”를 줄리안 브림과 세고비아가 각기 편곡한 2곡, 브라질 원주민 음악에 유럽의 클래식을 접목한 남미 최고 클래식 작곡가 빌라 로보스가 브라질 주민들에게 바치는 환희와 격정의 “전주곡 1번 마단조”와 바흐에게 바치는 “전주곡 3번 마단조”와 “전주곡 2번 마장조”와 “전주곡 4번 마단조”와 “전주곡 5번 마장조”, 스페인의 작곡가 알베니즈의 “소나타 마장조”를 푸졸이 편곡한 곡, 이태리 작곡가 프레스코발디의 작품중 최초의 변주곡인 “프레스코발디의 아리아로부터”를 세고비아가 편곡한 곡 포함 17곡이 수록되어 있다.
뉴욕 타임즈는 줄리안 브림을 ‘40년 동안이나 다양성과 생명력을 지켜온 변함없는 기타의 거장"이라고 극찬했으며, 당시 기타계 조류였던 스페인 중심적 범주에서 벗어나 기타음악의 새로운 길을 연 장본인으로 “스페인에 세고비아가 있다면, 스페인 밖에는 브림이 있다”고 할 만큼 세고비아와 비견되는 기타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