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Much to Ask
Moonchild / 2019.07.19 발매
스티비 원더, 질 스콧, 디 인터넷, 로버트 글라스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부드러운 네오 소울
재즈 3인조 혼성 그룹 Moonchild
우쿨렐레와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 반가운 Amber의 목소리로 돌아온 새 싱글 사랑의 갑과 을에 대해 질문하다.
Moonchild (문차일드)는 로스 앤젤레스의 네오소울 재즈 3인조 혼성 그룹으로 달콤한 음성의 여성 보컬 Amber Navran (엠버 네이브란)과 다양한 악기 연주를 하는 다재 다능한 남성 멤버 둘 Max Bryk (맥스 브릭) 그리고 Andris Mattson (안드리스 맷슨)로 이루어져 있다. 달콤하고 담백한 음색으로 데뷔 작품부터 주목 받고 있는 이들은 데뷔 작 발매 후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 발랄한 재즈 트리오 그룹은 전통적인 재즈 러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전통 재즈에 네오소울을 가미한 대중적인 음악으로 그 음악성까지 인정받은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들은 특히 다양한 악기를 적절하고도 절묘하게 배치해 연주해내는 노련함을 지녔는데, 이와 같은 요소들은 그들의 실력을 입증해내는 동시에 그들만의 매력으로 소장가치를 증명해내기에도 충분하다 할 수 있다. LA 소울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이들은 Stevie Wonder (스티비 원더), Jill Scott (질 스콧), India.Arie (인디아 아리), Leela James (릴라 제임스), The Internet (디 인터넷)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및 공연을 함께했으며, Robert Glasper (로버트 글라스퍼)와 Laura Mvula (로라 불라)를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극찬을 받으며 이들의 음악성을 입증하였다.
본 작 [Too Much to Ask]는 LA의 네오소울 재즈 3인조 혼성 그룹 Moonchild (문차일드)의 반가운 새 싱글로, 정규 발매 전 공개하는 첫 번째 선 싱글이기도 하다. 고요하고 따뜻한 Amber의 보이스로 문을 여는 이번 곡은 개인적인 그녀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서로 연인간에 내가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람도 날 좋아할까, 좋아하지 않을까’ 결코 해피 앤딩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쩌면 연인간의 흔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우리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대로 그만큼 사랑받기 원해요. 그렇죠? 하지만 때론 서로의 관계에서 균형, 동등하게 사랑하는 걸 느끼고 싶은 건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라는 점을 알게 돼요. 마치 똑같은 위치에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거죠.” 라고 Amber는 설명한다. 다가올 앨범에 앞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트리오 Moonchild의 반가운 새 싱글이 반갑기만 하다. 어쩌면 진지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고, 조금 더 풍부해진 알앤비 사운드로 돌아온 이들이다. 이제 곧 smooth journey가 시작될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