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You Mine

Sarah Kang / 2020.11.23 발매

R&B 사운드로 돌아온 “Sarah Kang”이 노래하는 사랑 이야기, [Make You Mine]

한국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댈러스 등 수많은 도시 속에서 자라온 한국계 미국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Sarah Kang (사라 강)”. 그녀의 음악은 그녀를 닮아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재즈, R&B, 소울, 팝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그녀는 ‘Crush’, ‘Bruno Major’, ‘H.E.R.’의 영향을 받아 작업하는 곡마다 트렌디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그녀의 담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소중한 이야기를 수줍게 풀어내는 사랑스러운 감성이 담겨있으며, 중독적인 비트와 고뇌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송라이팅이 합쳐져 그녀만의 듣기 편한,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낸다. 사라는 그녀의 음악이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며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되는 것을 꿈꾼다.
“Sarah Kang”의 새로운 싱글 앨범 [Make You Mine]은 그녀와 함께 여러 번 음악 작업을 해온 ‘Patrick Hizon’이 프로듀싱과 믹싱에 힘을 썼다. 사라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단단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재즈, 인디 팝 사운드보다는 R&B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펑키한 베이스 라인과 곡의 전체를 아우르는 비트, 그리고 재치 있는 편곡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Make You Mine]은 자신과 다른 모습을 가진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들어가는 대담한 노력, 무조건적인 사랑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낮과 밤이 서로 반대되는 의미가 아니라, 해와 달이 만나 아름다운 노을을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사라 역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아름답게 채워 나가기 위해 여전히 힘쓰고 있다. R&B를 잘 모르더라도, 흐르는 그루브에 비트를 타기 부끄럽더라도 “Sarah Kang”의 새로운 싱글 [Make You Mine]을 믿고 그녀의 음악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몸을 맡겨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