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기억과 희망 속을 찰나의 꿈을 꾸듯이 넘나든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갑작스러운 순간에 찾아오기도 하고, 의도적인 회상에서 찾아가기도 한다.

이것이 Tagtraume, Daydream, 각성몽 혹은 백일몽임과 동시에, 이런 꿈과 현실을 오가는 순간 순간을 Dream walking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꿈들은 내면 속 허구의 세계이지만, 이것들을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현실로 가지고 왔다.

이 곡을 듣는 것은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내 내면으로의 Dream walking이고, 이것을 통해 그 듣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각성몽을 발현시킬 수 있다.

누구에게 말 한 적 없는 이 음악의 꿈들을 통해, 듣는 이가 꿈을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듣는 이의 각성몽은 현실과의 개연성을 통해,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각적으로 투영된 것이다.

개연있다는 것은 이런 꿈들을 현실에서 실현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

이제는 음악이라는 매개를 넘어서 현실에 가져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쉽지 않겠지만, 이 앨범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처럼, 이겨내고 그 꿈들을 회상하며 나아간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꿈을 보여 준 길에 그가 항상 함께 있음을 믿는다. 

[Credit] 

Producer : ANAZAO (아나자오)

Lyrics by ANAZAO (아나자오), 멜라 (Mela), 김민규 (Young kay), SILENT.K

Electric guitar by HONEYBI (심단비)

Mixing & Mastering by ANAZAO (아나자오)

Cover(Artwork) by 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