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vas
Jabberloop / 2022.02.23 발매
일본의 대표적인 클럽 재즈 밴드 JABBERLOOP!
브랜뉴뮤직의 실력파 래퍼 Kebee 참여!
재지한 사운드와 리듬을 통해 독특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싱글!
JABBERLOOP는 일본의 대표적인 클럽 재즈 밴드로 DAISUKE (Sax), MAKOTO (Trumpet), MELTEN (Keyboard), YUKI (Bass)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일본 교토에서 결성 후 첫 번째 정규작 [and infinite jazz...]로 메이저 데뷔했다. 이후 대만의 래퍼 SOFT LIPA와 공동 작업한 앨범 [經典!]을 발매했고 수록곡 ‘dental driller’가 인기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 2011’에 사용되었다. 2011년 앨범 [經典!]으로 대만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제22회 금곡장에서 연간 베스트 앨범에 노미네이트 되어 SOFT LIPA와 함께 블루 노트 북경2days 공연을 성공시켰다. 2019년 9월에는 첫 중국대륙 원맨 투어를 개최했으며 12월, 결성 15주년 기념 라이브를 블루 노트 도쿄에서 개최했고 2020년 9월, 3년만이 되는 앨범 [CORE]를 발표했다.
Kebee (키비)는 브랜뉴뮤직 소속의 한국 래퍼다. EPIK HIGH, SISTAR의 효린, 소유 그리고 BUMKEY 등의 작품에도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는 SEKAI NO OWARI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Shing02, Kan Sano 등과 함께 Lee Ayur의 앨범 [創 -sou- Vol.1](GOON TRAX)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JO1의 곡 ‘Get Inside Me’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으며 김재환, 박지훈, IZ*ONE의 작품에 작사로 참여하는 등 래퍼는 물론 작사가로도 활약하며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본 작, [Canvas]는 JABBERLOOP의 싱글로 최초로 한국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이다. 실력파 래퍼 Kebee (키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의 랩을 ‘하나의 악기’로 보고 트랙을 구성한 JABBERLOOP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재지한 사운드와 리듬을 통해 지금까지 JABBERLOOP가 만든 어떤 곡과도 다른 독특한 그루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티스트 추천 코멘트]
JABBERLOOP
때마침 떠오른 아이디어를 멤버 모두가 듣고 있을 때 컬래버레이션 연락이 와서, 정말 이 곡이 딱 아닌가! 하고 대답을 보낸 일이 최고로 최선이었습니다. 한국 래퍼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처음인데요, 지금까지 만든 어떤 것과도 다른 독특한 Groove가 있어서 그걸로 데모를 몇 번이나 다시 만들었고… 힘들었지만 그것마저도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Kebee의 랩에 대해서 레코딩 단계에서는 의미를 잘 알기 어려웠지만 리듬을 가진 하나의 악기로 공존했던 그 ‘이미지’를 느꼈고, 그 과정 속에서 처음 깨달은 것을 비롯해 Kebee와 우리의 녹음은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했습니다.
부디 이 곡이 여러분의 귀에 닿길 바라며, 그것이 저희에게 있어 “One Fine Day”가 될 것입니다.
Kebee
처음 받았던 JABBERLOOP의 데모버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 뮤지션들과의 작업은 늘 좋은 영감을 주기 때문에, 데모버전 비트를 들으며 며칠 동안 그날 그날의 생각들을 스케치 해 가사의 초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One Fine Day 라는 가이드 제목이 먼저 나왔고, 점점 가사를 구체화시켜 나갔습니다.
Canvas 안에 다양한 메시지를 복합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설레임부터 현재 음악 신에서 긴 시간 활동해 나가는 뮤지션으로서 느끼는 새로운 활기, 각자 섬처럼 외롭게 살아가는 것에 적응하는 시대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기를 바라는 희망 등을 담았습니다. 부분적으로 일본어 랩을 섞어 메이킹 했는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곡의 완성된 버전에서는 JABBERLOOP 분들의 악기 플레이가 더 어우러지며, 랩을 하나의 악기로 사용하려는 제 의도가 잘 반영된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