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별 (哀別)

임재영 / 2022.12.27 발매

사랑하는 사람의 숨이 점점 옅어져 갈 때.

이 또한 우리에게도 올 당연한 일이지만 받아들이기엔 아직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것엔 별다른 이유가 없죠 그 존재 자체가 좋으니깐.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것을 여리다고 표현했습니다.

여리니깐 쉽게 빠져들고 쉽게 아파하고.

당연한 것을 떠나보내며 인사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편히 들어주세요.

 

"고요히 누워 있는 네 숨결이 파도를 칠 때

 ....

안녕 잘가 내 사랑아"

 

Executive Producer 임재영

Mixing & Mastering 수학귀신

Album Photo 유화@for.silly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