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and play

닥터 레게 (Dr. Reggae) / 2024.06.26 발매

닥터 레게 (Dr. Reggae) [Come and play]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란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제멋데로’ 한방을 날린지 벌써 30주년이 됐다(유투브에 영상 누가 올렸는지 아직 있음) 
그 20대 청년들은 이제 50대의 중년들이 되었고 그중 둘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중 막내였던 ‘바비킴’은 국민가수의 반열에 올라 있다
‘닥터레게’는 대한민국 대중가요사의 딱 한 줄로 남을 것이다
‘전무했던 레게란 장르를 가요계에 소개하고 붐을 이끈 전문 레게 밴드’

그들이 30년이 지난 2024년 여름에 별 의미 없는-올해 초 하하, 스컬, 조덕배와 함께한 ‘당나라 공주 랩하는 소리하지마’는 
여러 의미를 담아 돌려까는 곡이었기에
 곡을, 더위에 찌든, 일상에 지친 이들의 쉼을 위해여 만들게 되었다
‘Come and play’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레게에 어울리는 톤을 가진 훌륭한 랩퍼이자 뮤지션인 ‘엠타이슨’이 피처링해서 더더욱 빛이 나는 곡이다
전자에 언급했듯이 이 곡은 그냥 하얀 백사장, 파라솔 아래 누워 함께한 이들과 뜨거운 태양 아래 수평선과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별 생각없이 강강수월래 하며 즐기는 곡이다. 
의도적으로 ‘come’을 ‘껌 껌 껌’ 부른 것처럼 껌 씹듯이…..
’어려워 정말‘ 싱글 앨범 때처럼 같은 곡을 3가지 버전으로 넣었다
radio station version
Djing version
original version 오랜만에 닥터레게의 talking voice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이곡을 세상에 나오게 한 ’니드 플레이'의 홍수현 PD와 아날로그 한 나를 늘 도와주는 박재웅 본부장과 아이엠의 임영일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제주도에 살 때 꼬맹이로 처음 만나 이젠 어엿한 청년이 되어 이번 come and play의 sound pro-ducer로 데뷔한 조카 권세윤에게 감사한다. 
항상 내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랑하는 아내 신수경과 딸 김채리(서실음고1학년) 그리고 연로하신대도 건강을 잃지 않아주시는 
양가 부모님 형제 가족들, 그래서 나의 지금이 있음에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영원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여의도에 40년 된 유명한 냉면집을 모친 대신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하며 물냉면 곱빼기를 국물까지 다 비우고 흡족해하는 손님의 미소를 ‘come and play’를 듣고 난 후 지어 주시길 바라며….
닥터레게 두손모음

[Credit]
작사: 닥터레게(Dr. Reggae) 김장윤
작곡: 닥터레게(Dr. Reggae) 김장윤
편곡: 닥터레게(Dr. Reggae) 김장윤
연주: 닥터레게(Dr. Reggae) 김장윤
노래: 닥터레게(Dr. Reggae) 김장윤
피쳐링: 엠타이슨, 파도, 갈메기
백코러스: 신수경, cherry
사운드프로듀서: 권세윤
앨범자켓: Caleb pit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