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달 삼공일 (retro Ver.)
백승진 / 2024.09.29 발매
지나간 과거에 남은 그리운 시절, 그 순간을 다시 마주하고픈 간절한 마음. 백승진의 〈해와달 삼공일〉은 청춘을 수놓은 아름다운 시기를 그리움 속에 녹여낸 노래다. 노래의 제목은 실제로 백승진이 거주했던 ‘해와달 원룸’에서 따온 것으로 해와달 원룸에서 가난하지만 즐겁고, 서툴지만 가슴 깊이 사랑을 품고 살아온 시절을 노랫말로 그려냈다.
결코 만날 수 없는 해와 달이 기적처럼 만나는 일식과 월식. 이별을 겪고 난 뒤 아름다운 추억 속 찰나에 존재하는 소중한 장면이 다시 펼쳐지는 기적을 바라는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광활한 우주, 시간의 흐름 앞에서 희미해지던 추억은 서툴지만 뜨거운 청춘이라는 이름 속에서 자기만의 빛을 발한다. 기적과도 같은 확률 속에서 일어나는 일식과 월식처럼 그 시간을 돌이키려는 마음이 담담하면서 호소력 있는 멜로디로 전달된다.
[Credit]
Produced by 백승진
Composed by 백승진
Lyric by 백승진
Arranged by 백승진
Vocal by 백승진
Mixed by user76060607
Mastered by user76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