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Our 20's

프로미스나인 / 2025.06.25 발매

[From Our 20’s]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름다운 20대의 이야기’

“여전히 서툴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시간.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살아간다.”

프로미스나인의 6번째 미니앨범 [From Our 20’s]는 ‘20대의 우리’가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기록이다.

타이틀곡 ‘LIKE YOU BETTER’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으로, 아름다운 20대를 살아가는 ‘프로미스나인’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 속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이 꾸준히 구축해온 팀 고유의 음악적 색채를 바탕으로, 보다 팝적인 요소를 세련되게 녹여내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질감의 완성도를 선보인다.

이는 팀의 정체성을 견고히 유지하면서도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제시하며, ‘20대의 우리’가 전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성장하고 변화한 프로미스나인을 볼 수 있다.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20대의 삶' 그 자체이다.

여전히 덜 익은 마음을 품은 채, 어른들의 세상에 놓여 모든 것이 변할 것을 알면서도 영원을 꿈꾸고, 끝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온 힘을 다해 사랑하며, 불안과 기대, 순수함과 복잡함이 공존하는 시간 속의 20대 소녀들은 누구보다 자신을 돌보며, 나를 나로서 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가 삶이라 믿는다.

우리는 이제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From Our 20’s’

1. LIKE YOU BETTER *TITLE

‘프로미스나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LIKE YOU BETTER’는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기타 리프 위에, 폭발적이면서도 팝적인 후렴구의 멜로디가 더해져 한층 짙어진 청량감을 선사하며, ‘프로미스나인’의 여름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사랑을 더욱 뜨겁고 열렬히 마주하고, 그 감정 속에서 너라는 존재로,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메시지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듣는 이의 마음에 설렘 과 여운을 동시에 전해준다.

2. REBELUTIONAL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는 '내면의 혁명'을 다룬다. ‘REBELUTIONAL’은 단순한 반항을 넘어, 나와 우릴 둘러싼 틀을 스스로 깨부수고 세상과 대치하는 당당한 선언이다.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자아,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 사랑하는 이를 일으킬 수 있는 대담함을 그려낸다. 사랑으로서 겁 없이 달릴 수 있는 감정을 그대로 실은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로, 듣는 이에게도 자기 안의 ‘혁명’을 일으킬 용기를 전한다.

3. Love=Disaster

Love=Disaster는 하이틴 펑크락 장르로, 시원한 고음과 강렬한 락 사운드가 특징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혼란과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폭발적인 후렴과 기타 리프가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청량함과 에너지를 유지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더해 프로미스나인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보여준다.

4. Strawberry Mimosa

멤버 지원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번 곡은, 여름날 사랑의 달콤하고 눈부신 순간들을 ‘Strawberry Mimosa’라는 칵테일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막 시작된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한 모금씩 천천히 퍼져가는 칵테일의 향과 맛에 비유해 표현했으며, 그 속에서 느껴지는 상큼하고 짜릿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원하고 경쾌하게 흐르는 기타 리프 위에 반복되는 코러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을 식혀주는 청량감과 동시에 점점 뜨거워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듣는 이로 하여금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황홀함과 설렘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곡이다.

5. Twisted love

멤버 ‘하영’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섬세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 낸 곡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닌 이중적이고 복합적인 면모를 깊이 있 게 풀어낸다.
감성적인 기타 리프 위에 얹힌 멜로디는 후렴에 이르러 폭발 적인 에너지로 치닫으며, 이해할 수 없고 때론 상처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얽히고 머물고 싶은 마음, 사랑의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6. Merry Go Round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트랙으로,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브라스 사운드와 함께 마치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듯한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끊임없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회전목마처럼, 어떤 상황 이 닥치더라도 결국 너에게 돌아오겠다는 다짐과, 찬란한 모든 순간을 너 와 함께할 것이며, 무엇보다 그 찬란함은 바로 너와 함께이기에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프로미스나인’이 언제나 플로버 곁으로 되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과 진심을 따뜻하게 전하며, 앨범의 마지막을 한층 더 감동적으로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