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남성/솔로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청소년때부터 연예인의 꿈을 키워오며 연기, 노래에 재치까지 그 끼를 연마하던 임창정은 17살이 되던 해에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남부군'에서 어린빨치산 역으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소울 댄스풍의 '거짓같은 진실'과 록발라드인 '이미 나에게로'를 가요계에 데뷔를 하였고 그의 호소력 깊은 가창력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1996년 발표한 2집 '혼자만의 이별'은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1996년 KBS 2TV 오락 프로그램인 '슈퍼선데이'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되면서 그의 숨겨진 끼를 표출한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1997년 영화 '비트'에서의 눈에 띄는 연기로 순식간에 인기를 얻고 그에 힘입어 낸 3집 앨범 [Again]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게 되고' 대종상 남우조연상'과 각종 가요대상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리며 생애 최고의 해를 맞이하게 된다.

바로 다음 해인 1998년에 발표한 4집 발라드 곡 '별이 되어'와 댄스곡 '늑대 와 함께 춤을' 1999년에 발표한 5집의 팝 발라드곡 '러브어페어' 역시 각종 가요계 차트에서 상위권을 머무르면서 대한민국 발라드 가수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고, 가수활동뿐만 아니라 영화배우로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엑스트라', '행복한 장의사' 등에서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였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수, 영화배우 모두 손에 잡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팬들에게 인정받았다.탄력을 받은 임창정은 2000년 한해에만 6집과 7집을 발표하고 급조한 앨범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듯 각종 차트를 점령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2001년에는 스스로 프로듀서를 맡아 8집 앨범을 발표하여 호응을 얻을때 무대를 뒤로 하고 영화 '해적, 디스크왕 되다'의 촬영에 들어가고, 얼마 있지 않아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속전속결로 9집 앨범을 2CD로 발매하여 팬들을 놀라게 하였다.

2003년 음악인생 8년을 결산하는 10집은 프로듀서 임창정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걸고 어느 곡 하나 손색없는 음반이다. 10집을 마지막으로 그는 음악인생을 마감하였다. 그러나 이후 잠시 우리 곁에서 작별을 고 했던 그가 6년만에 11번째 앨범 [Return To My World] 으로 돌아왔고, 2011년 리메이크 & 베스트 앨범 [Remind] 를 발표한 뒤, 2년후, 2013년 [나란놈이란] 앨범으로 돌아왔다.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디지털 음원 순위에서 오랜 시간 동안 강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요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