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Coy Tyner
남성/솔로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이자,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 퀄텟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멕코이 타이너는 1938년 12월 11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덕분에 피아노 연주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13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2년 안에 음악은 그의 삶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된다.
그의 첫 음악계의 등장은 1959년, 아트 파머의 재즈텟(Art Farmer's legendary Jazztet)과 베니 골슨(Benny Golson)과의 연주에서였다. 재즈텟을 떠난 후 그는, 1960년 존 콜트레인의 그룹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의 대중적인 음반이었던 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콜트레인 퀄텟은, 테너 색소폰의 콜트레인과 멕코이 타이너, 그리고 베이스의 지미 갈슨(Jimmy Garrison), 그리고 드럼의 엘빈 존스(Elvin Jones)로 구성되었으며, 1961년부터 65년까지 거의 쉼없이 연주 투어를 했다. 그리고 임펄스 레이블에서 , , , 등의 음반을 포함한 상당수의 음반을 녹음했다.
멕코이는 콜트레인의 그룹에 있을 때에도 피아노 트리오 구성의 음반 시리즈를 녹음하기도 했으며, 콜트레인의 그룹을 떠난 후에는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포스트 밥 음반 시리즈를 녹음하기 시작했다.이후 마일스톤 레이블로 이적해, 플루트 연주자 허버트 로스(Hubert Laws)와 드러머 빌리 코햄(Billy Cobham)과 함께 음반작업을 했다. 이후 종종 그는 젊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19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베이스의 애브리 샤프(Avery Sharpe)와 드럼의 애론 스캇(Aaron Scott)과 함께 녹음과 투어를 지속했다.
오늘날 그는, 텔락 레이블에서 음반 작업을 지속하며 또 다른 멤버들과 트리오를 구성해 연주하기도 한다. 그는 현재까지도 미국과 유럽에서 많은 공연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70년대 키스자렛(Keith Jarrett),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칙 코리아(Chick Corea)와 함께 재즈피아노계의 4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던 맥코이 타이너는 모던 재즈사에 있어 커다란 족적을 남긴 거장이었으며 현재에도 정통 재즈피아노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