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t Jackson
남성/솔로
밀트 잭슨 (Milt Jackson)은 재즈의 하드 밥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인상을 남긴 인물로, 미국의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였다.
그는 1923년 1월 1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1999년 10월 9일 세상을 떠났다.그는 다이나믹함과 리듬의 변형에 있어서 다른 비브라폰 연주자들과 스스로 차별성을 두었던, 표현력이 강했던 연주자였다. 그는 특히 느린 템포에서 '12-bar blues'의 연주를 좋아했다. 그는 또한 능력있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했으며, 가끔 피아노 연주자로서도 프로페셔널한 연주를 펼치곤 했다. 또 몇몇 음반에서는 보컬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에 의해 발탁되어 1946년, 그의 섹스텟에서 연주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이후, 빠르게 경력을 쌓아가며 재즈계의 중요 인물들과의 협연이 이어졌는데,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 우디 허먼(Woody Herman), 하워드 맥기(Howard McGhee),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 그리고 찰리 파커(Charlie Parker)가 그들이다. 길레스피의 빅 밴드에서는 존 루이스(John Lewis), 퍼시 히스(Percy Heath), 그리고 케니 클락(Kenny Clarke)과 함께 퀄텟 구성으로 연주하기도 했는데, 이 그룹은 이후 모던 재즈 퀄텟(Morden Jazz Quartet)으로 발전하였으며, 이 그룹은 1974년에 재정적인 문제로 해체될 때까지 20년 동안 긴 경력을 쌓게 된다. (이후 1981년에 다시 결성되기도 했다.) 잭슨은 이후는 홀로 투어를 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소규모 밴드들과 공연하기도 했다.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그는 노만 그란츠(Norman Granz)의 파블로 레코드에서 녹음을 했으며, 이 곳에서 1983년 트럼본의 J.J. 존슨(J.J Johnson), 베이스의 레이 브라운(Ray Brown), 그리고 피아노의 톰 레니어(Tom Ranier), 기타리스트 존 콜린스(John Collins), 드러머 로이 멕컬디(Roy McCurdy)와 협연한
그는 B.B King이나 레이 찰스(Ray Charles)와 같은 재즈, 블루스, 그리고 소울 아티스트들과의 음반 작업에서 협연했다. 그의 작곡인 'Bag's Groove'는 재즈 스탠더드로 즐겨 연주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