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ie McLean
남성/솔로
재키 맥린은 매우 중요한 또 한사람의 알토 색스폰 주자이다. 처음에 파커를 모방했던 맥린은 독자적인 성향을 띠며 60년대에 유행했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시켜갔다. 그는 드라이하고 경쾌한 톤으로 실로 뛰어난 연주를 전개하였으며 매우 격렬한 스타일을 표출하였다. 1932년 5월 17일 뉴욕주 뉴욕시에서 태어난 그는 티니 브레드쇼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성장한 그는 아버지의 친구인 버드 파웰의 영향을 받으며 음악성을 키워갔다.
파웰로부터 색스폰을 배운 그는 후에 마일즈 데이비스의 연주 방법을 공부하는데 주력하였다. 51년에는 19세의 나이로 마일즈 데이비스의 팀에 가입하여 소니 롤린스의 테너 색스폰과 함께 경합을 벌인 앨범 Dig 에서 그는 눈부신 연주를 전개하였다. 또한 그는 충실한 하드밥 작곡자로서 자신의 앨범을 위해 많은 곡을 썼으며, 그 중 몇곡은 다른 리더에 의해서 레코딩 되기도 했다. 솔로로 독립한 그는 55년 The Jackie Mclean Quintet를 발표하여 히트하였다. 그해에 찰리 파커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뒤를 잇느 계승자로 주목받았다. 이어 56년 그는 프레스티지 레이블에서 솔로 앨범 Lights Out을 아트 테일러, 앨모 호프(피아노)등과 함께 공개하였다.
57년에는 솔로 앨범 McLean's Scene를 공개한 다음 진 아모스의 앨범 Funky에 참가하였고, 다시 아트블래키와 동참하여 Ritual을 히트시켰다. 59년에는 찰스 밍거스, 말 왈든 드의 앨범에 동참했고, 그해 5월에는 도날드 버드와 함께 블루 노트 레이블에서 New Soil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재키 맥린의 꾸준한 앨범 작업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