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is Theodorakis
남성/솔로
그리스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겸 가수 미키스 데오도라키스(1925. 7. 29).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터이지만 올드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을 토대로 한 1965년 영화[희랍인 조르(Zorba The Greek)]의 영화 음악 작곡자로 한 때 '그리스 음악의 대사'라는 호칭까지 얻었던 인물이다.
우리에게는 오히려 아그네스 발차스가 불렀던 ‘기차는 8시에 떠나고’로 더 알려졌다. 그리스 독재 정권 하에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의 음악 작업은 계속되었고 그간 무려 1천곡이 넘는 민중 가곡은 물론이고 클래식 작곡가로도 7곡의 교향곡과 2곡의 발레곡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