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혼성/그룹

 CBSO란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제2의 대도시인 버밍엄에서는 18 세기 중엽부터 오케스트라 음악이 성행했는데, CBSO는 1920년에 애플비 매슈즈를 수석 지휘자로 하여 창설되었다. 이 해 11월 10일 최초의 공연에서 엘가가 지휘를 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엘가를 비롯한 영국 작곡가의 합창 대작이 자주 버밍엄에서 연주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역대 수석 지휘자는 다음과 같다.

에이드리언 보울트(1924-1930), 레슬리 휴어드(1930-1943), 조지 웰든(1943-1951), 루돌프 슈바르츠(1951-1957), 안제이 파누프니크(1957-1959), 휴고 리그놀드(1960-1969), 루이 프레모(1969-1978). 프레모의 시대에 EMI와의 녹음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포레의 "레퀴엠"등 뛰어난 연주를 남기고 있다. 단원과 매니저와의 대립에 실증이 나서 그만둔 프레모의 후임으로서, 1980년 당시 24세의 나이로 영국 지휘계의 준재라는 평을 받은 사이먼 래틀을 수석 지휘자로 영입하여 현재까지 그 지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