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ie Caillat
여성/솔로
제니퍼 애니스톤을 닮은 듯한 미모와 금발이 매력적인 콜비 카레이(Colbie Caillat)의 ‘마이스페이스’ 블로그에 가보면 그녀가 영향받은 아티스트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로린 힐(Lauryn Hill), 존 메이어(John Mayer), 잭 존슨(Jack Johnson),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Eagles(Eagles), 플릿우드 맥(Fleetwood Mac), 셰릴 크로우(Sheryl Crow), 노라 존스(Norah Jones), 딕시 칙스(Dixie Chicks), 마빈 게이(Marvin Gaye),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등 다양한 장르의 눈에 띄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콜비 카레이는 11살 때 로린 힐(Lauryn Hill)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싱어로써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했는데, 이후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1977년 명반 [Rumours]와 1979년 작품 [Tusk]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실력파 뮤지션이자 그녀의 아버지인 켄 카레이Ken Caillat)의 코치를 받으며 보컬과 작곡 능력을 쌓아갔다. 그리고 15살 때 그녀의 인생에 아주 중요한 두 동료를 만나게 된다. 파이브 포 파이팅(Five For Fighting)과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등과 작업한 바 있는 프로듀서 미칼 블루(Mikal Blue)는 콜비 카일랫을 패션 쇼 등에 데리고 다니면서 자신이 작곡한 노래들을 부르게하며 보컬 실력을 쌓도록 했고, 같은 싱어 송라이터인 제이슨 리브즈(Jason Reeves)는 송라이팅 실력을 늘리는 부분에서 도움을 주었다(후에 콜비 카레이의한 데뷔 앨범에서, 미칼 블루는 프로듀서를 맡았고, 제이슨 리브스는 공동 작곡자로 참여했다).
이후 19살 때 비로소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직접 자신의 노래를 작곡하기 시작했고, 완성된 곡들을 마이스페이스에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 몇 달간은 방문자가 전혀 없다가, 놀랍게도 ‘Bubbly’라는 노래를 올리자, 하나둘씩 콜비 카레이의 블로그를 방문하기 시작했고, 네티즌 사이에 소리소문 없이 퍼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4달만에 ‘1,000만(10 Millions)회 플레이’라는 믿어지지않은 기록을 세웠고,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예비스타로 먼저 인정받게 된 콜비 카레이는 결국, 레이블과 계약하기에 이르렀고 데뷔작 [Coco]는 탄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