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 (Loopy)
남성/솔로
Loopy(루피)는 힙합 씬에서 래퍼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아티스트다. 그는 믹스테입 [KING LOOPY]로 한국 힙합 커뮤니티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2015년에 루키로 급부상하였고, 'Gear 2'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후 힙합 본토에서 영향을 받은 음악성으로 한국 힙합씬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입지를 넓혀갔다.
이후, 2017년 EP앨범 [ICE]를 발표하며 여유 있는 그루브에서 표현되는 완급 조절과 몽환적인 바이브로 본토 힙합의 트렌드와 한국 힙합씬의 영향을 균형 있게 흡수하며 스스로 변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듬해 EP앨범 [QUESTIONS]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알리게 된 계기는 [SHOW ME THE MONEY 777]에 참가한 이후였으며, 당시 Paloalto & CODE KUNST 팀의 첫 음원 미션곡 'Good Day'로 멜론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Save (Feat. Paloalto) (Prod. CODE KUNST)', 'V', 'NoNo'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으며 준우승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대중들과 힙합 팬들에게 히트 메이킹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4월엔 커리어 첫 정규앨범 [NO FEAR]를 발표, 과도한 경쟁과 우울함에 시달리는 일반 대중들에게 두려움이란 극복이 가능하다는 자아 성찰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동시에, 본토에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힙합의 멋과 문화를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Paloalto, CHANGMO, pH-1, BLOO, Owen, 백예린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엔, 힙합에 국한되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각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나가며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도 K-Hiphop의 대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루피는 그간 쌓아온 커리어에서 소년다운 매력과 재치, 그리고 마이크 안팎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며 많은 것을 터득해왔고,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그의 커리어 경험들이 훗날 프로젝트에 원동력이 되어 어떠한 매력적인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지 미래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다.
